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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니타스 장학금 제도, 일부 조항 수정

접수 방법 및 지원 제한 조건 변경

2014-11-02     신수연 기자
 2014년 2학기 후마니타스 대회 접수가 마감됐다. 이번 후마니타스 대회는 지난 대회와 달리 접수방법과 지원제한 조건이 변경되고 신분증 및 부정행위 조항이 신설됐다.
 접수방법 변경은 이렇다. 이전 대회까지는 접수기간과 접수비용입금기간이 따로 있었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접수기간과 접수비용입금기간이 합쳐졌다.
 또한 직전학기 평균평점이 2.5 미만인 학생들에게 제한됐던 지원 조건도 변경됐다. 2+4 학사제도로 운영되는 약학대학 학생들과 GHRe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 등 직전학기 전체 수강 과목이 P/F로 평가되는 경우 전적하기 성적을 수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만약 전적학기 평균평점이 2.5미만이라면 지원이 제한된다.
 신분증 및 부정행위 조항도 신설됐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여권만 신분증으로 인정된다. 모바일 학생증 또는 신분증을 찍은 사진은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대회 불참 하거나 부정행위를 할 시 환급이 불가능하지만 수험실에 왔으나 신분증 미지참으로 인한 대회 불참은 환급 받을 수 있다. 시험 중 휴대폰 또는 각종기기가 사용도 금지됐는데 만약 진동 및 벨소리가 울릴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백지연 씨(후마니타스 칼리지)는"이번 후마니타스 대회부터는 학생 사진이 붙어있는 연명부로 응시자를 확인 할 예정이다"라며 "후마니타스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이니 많이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마니타스 대회는 지난 2011년 2학기부터 우리대학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글쓰기 실력을 기르기 위해 시작됐다. 응시분야에는 독서 시험과 독서 논술 그리고 독서토론이 있다. 2014년 2학기 후마니타스 선정도서는 인문영역은 『1984년』(조지오웰), 사회영역은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예·체능 분야에는 『생각의 탄생』 (로버트 루스버스타인. 미셀 루스버스타인) 자연영역은 『신기관』 (프랜시스 베이컨)이다.
 
신수연 기자 shinsud@w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