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카지노

[동아리탐방] 따끈한 밥 한 그릇을 전하는 동아리

김광수 한그릇 봉사단 회장(중등특수교육과 4년)

2015-05-23     전영신 기자(대학보도부)
▲ 지난 3월 15일 여산에서 진행한 무료한방진료

   우선 동아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동아리는 작년 2학기 때 등록을 했습니다. 아직 1년 채 되지 않은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봉사동아리이며 주로 익산 시골지역에서 노인 분들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주로 어떤 시기에 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
   다른 봉사동아리도 그렇지만 저희도 주로 주말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익산 동북부 지역인 금마에서 경로당 청소, 반찬 배달봉사, 한 달에 한 번 한방진료를 하고 있고 미용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익산에 한그릇 돌봄센터라는 복지센터가 있습니다. 그 노인복지센터에 회원으로 있는 대학생들이 저희 학교에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활동하는 데 있어 체계적이고 활동 폭도 다양합니다.

   한그릇 봉사단 동아리 이름에 담긴 의미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이번 학기 신입생 중에 동아리 이름을 보고 동아리에 들어온 학우가 있습니다. 저희 동아리 이름은 한그릇 돌봄센터에서 나왔고 센터의 소장님이 약 7년 정도 홀로 독거노인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호박죽을 끓여드렸어요. 이런 소식을 듣고 현재의 센터 구성원이 센터를 만들었습니다. 한그릇은 7년 동안 독거노인을 위해 반찬과 죽을 만들어 나눔을 실천했던 그 정신에서 비롯 됐습니다.

   동아리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는?
   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하지만 동아리 차원에서 이번 학기 15학번 새내기들과 함께 모임을 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레크리에이션과 여러 활동을 했는데 이를 통해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동아리가 발전하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아리만의 자랑거리 혹은 장점이 있다면요?
   무엇보다 다른 동아리들은 기수제가 있지만 저희 동아리는 당장 작년에 생겼기 때문에 기수제가 없고 그러다보니 학번 간의 차이도 적습니다. 자랑거리라면 친밀감이 강하다는 것이 있고 봉사 동아리에 분류돼 있지만 봉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행사도 만들어 다양한 활동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신입생들에게 홍보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요즘 봉사활동이 취업 스펙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저희 동아리에서는 그런 봉사시간을 부여하지 않지만 값진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신생 동아리인만큼 앞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대학생활에서 보람 있고 알찬 활동을 원한다면 주저말고 저희 동아리실 문을 두드려 주세요.

   ㆍ한그릇 봉사단 김광수 회장 010-6348-9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