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방송국(WBN)이 지난 겨울방학을 이용해 재정비를 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카드뉴스나 오디오 녹음 방송만으로 진행하는 등 축소된 방송 제작 활동을 보여왔다. 원대방송국은 이러한 아쉬움을 기회로 삼아 방학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재정비를 마치고 현재 다채로운 오디오방송, 영상방송(뉴스 및 제작 방송)을 진행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평일 아침·저녁 오디오 방송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교내 소식을 다루는 「WBN뉴스」, ▲격주 수요일 오전 10시 방송국원들이 출연해 일상 이야기들을 풀어주는 「배틀's'」, ▲격주 목요일 오전 10시 LP판을 소개하고 직접 들어보는 「빙글뱅글」까지 총 네 가지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매일 실시하고 있는 '오디오 방송'과 오는 11월 중에 실시할 예정인 '2021 제41회 방송제' 진행 방식도 변경될 예정이다. 먼저 교내에서 접할 수 있는 오디오 방송은 유튜브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실시간 송출된다. 또한 방송제는 코로나 1.5단계를 기준으로 50명 정도가 참석하는 대면 행사와 유튜브를 통한 언택트 비대면 행사로 구분해 진행할 계획이다.
　원대방송국 김예찬 실무국장(행정언론학부 3년)은 "원대방송국 국원들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방송제작 활동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동계 방학 기간을 통해 열심히 준비했으니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원대방송국 신입국원 모집을 하고 있으니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대방송국에서 제작된 영상들은

원대방송 '유튜브(//www.youtube.com/user/iwbn100)',

'페이스북(//www.facebook.com/wbnforever/)'에서 시청할 수 있다.

 조수현 기자 chosumandu2@w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