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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시모집 특집]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쾌거, 혁신 플랜 주목

정부 재정지원 사업 2,229억 수주 (2014~2028)

2021-09-14     김하늘
대학혁신지원사업단
교육과정·교육방법·학생진로·산학연계 혁신
 우리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와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3년이다.
 우리대학은 '2018 교육부 전국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정부로부터 3년간 연 53억 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 및 교육 환경 개선에 투입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 혁신, 교육방법 및 환경 혁신, 학생 진로 혁신, 산학연계 교육 혁신 등 전략목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인정받은 우리대학은 지난달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 추가 인센티브 17억 원 포함, 2차 년도 사업비로 총 6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과 '산학협력' 두 영역으로 나눠 대학혁신사업과, 교수학습개발과, 경영교육원, 도덕교육원에서 총 7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전공 분야 관련 경력을 소유한 산업체 전문가들을 초빙해 특강형 전공 교과목을 운영하는 '산학옴니버스 강좌', 저학년(1~3학년) 중심으로 운영되는 진로 및 취업 기본소양 함양 프로그램인 '동행 산학 멘토링 프로그램', 철학·역사·사회·정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내외 석학을 초청해 시대를 관통하는 학제간 통섭적 주제 특강인 '글로벌 인문학', 지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도덕적 실천 덕목을 수행하기 위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인 '도의실천 덕성교육', 그 실천 덕목을 수행한 학생에게 부여하는 제도인 '도의실천인증제' 등이 대표적이다.
 
XR사업
새로운 혁신, XR 개발지원센터 전국 대학 유일
 지난 4월 1일, 전라북도 익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공모사업(이하 개발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 학내에 XR 개발지원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개발지원센터 사업이란, 포스트코로나 시대 유망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XR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기술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하는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XR 산업은 일반적으로 잘 알고 있는 VR과 AR이 혼합된 확장된 공간으로써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의 경계를 허물어 다양한 실감미디어를 서비스하는 기술이다. 최근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이러한 실감미디어 및 XR 분야에 대규모 기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이면 XR 시장 규모는 180억 달러(약 20조 2천억 원)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PS&G Intelliigence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XR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0년간 연평균 48.3%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교육, 의료, 문화, 제조 등 점점 더 다양한 산업에서 이 기술을 채택하면서 곧 또 다른 새로운 혁신이 등장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전망이 아주 밝은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개발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리대학 학내에 XR 개발지원센터가 설립되며, 지금의 서예관 건물에 구축된다. 총 3층 규모로, 1층에는 XR 카페테리아를 비롯해 기업 지원실, 장비실과, 2층에는 홍보실, XR 테스트 지원실, XR 개발실, 3층에는 교책연구소인 홀로그램연구소와 관련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구축될 XR 개발지원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기 때문에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홀로그램, VR, AR 등에 관한 기술 등을 접할 기회가 확대되며, 기업-대학-학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기술 생태계가 마련돼 4차산업형명 시대를 준비하는 향후 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문한국플러스(HK/HK+)
마음공부 사회과학적 담론, 인문학 가치 확산
 지난 2010년에 출범한 우리대학 원불교사상연구원(마음인문학연구소)은 '마음인문학 - 인류정신문명의 새로운 희망' 연구 프로젝트에 따라,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 지원사업에 선정돼 매년 7억 5천만 원씩 지원받아 인문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문한국(HK) 지원사업과 더불어, 지난 2017년 11월 인문한국플러스(HK+) 해외지역 분야 대형 사업을 착수해 인문학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에서 구축한 인문한국플러스(HK+) 동북아다이멘션(NEAD)연구단은 우리대학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7년 동안 총 1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을 진행 중이다.
 원불교사상연구원에서는 마음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마음 관련 문제 해결을 목표로, 전문 학술적 관심보다는 현대 사회에서 마음 관련 문제들을 해결해보고자 하는 실용적 목적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현대인들의 아프고 지친 마음과 공감하는 열린 치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마음지도사 2급 양성과정'은 명상과 마음일기를 중심으로 하는 마음인문학 기초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원광대 HKplus 함성인문학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문강좌 인문백제Ⅲ', '인생인문학', 'NEAD 인문 인문열전', '고전으로 세상읽기' 등의 온라인 인문 강좌를 운영했으며, 찾아가는 NEAD 시즌 1, 2' 라디오를 진행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글·그림 공모전 개최하는 등 인문학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SW중심사업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 구축
 정부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5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11월 '2018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당당히 선정된 우리대학은 올해까지 4년간 약 64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추후 성과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40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6년간 총 10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혁신, 성장, 가치 창출의 中心, W-JOBS'를 비전으로 정하고, 스마트 농·생명, 한방헬스케어, 스마트 금융, 문화융합미디어 등 4대 특성화 SW 융합 분야를 설정했다. 특히,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농·생명 및 한의학 분야의 강점을 소프트웨어 교육에 접목해 혁신을 도모하고, 금융 및 문화미디어와 같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하여 사업의 확장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AI, 실무코칭, OSS, 창업 등 SW 전공교육 및 SW 융합전공, SW 비전공자 기초 등 다양한 교육과 SW 가치 확산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SW 융합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교육을 강화해 대학교육을 소프트웨어 산업계 수요에 맞게 혁신할 방침이다.
 
LINC+사업단
산업선도형 BEST+ MECCA 주목
 'LINC+사업'이란, 전국을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대경강원권', '동남권' 5개의 권역으로 나눠, 총 55개의 대학을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해 매년 약 4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대표적인 대학 재정지원사업이다. 사회맞춤형교육, 창업교육 등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대학은 현장 적응력이 높은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기업은 기술 경영 혁신으로 신규 인력 채용 여력 확보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제를 조성하는 것이 LINC+사업의 구체적인 지향점이다. 전국 5개 권역 중 우리대학은 호남제주권에 속해있으며, 기존의 'LINC 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는 'LINC+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우리대학의 LINC+사업단(401.1억 원, 2014년~2022년)의 비전은 '지역과 기업 혁신을 선도하는 최고의 산업 선도형 BEST+ 메카'이며, 지역사회 수요 기반 지역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LINC+사업단 구성원들은 스티브 잡스의 'Stay hungry, Stay foolish'를 가슴에 새겨, 기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성과를 위해 부단히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4월 10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우리대학 LINC+사업단이 1단계에 이어 2단계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다음 해인 올해까지 약 134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의과대학 핵심연구지원센터
핵심연구지원센터 선정
 우리대학 최성규 교수(의예과)팀이 올해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중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 주관 및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운영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연구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장비 이전 및 유지보수, 성능향상 비용, 장비전담인력 인건비와 교육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은 지난 6월부터 향후 6년간 총 46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연구책임자로 최성규 교수, 실무담당자 조충연 교수(탄소융합공학과) 및 5명의 참여 교수가 함께한다.
 오랜 기간 숙원사업으로 추진한 끝에 핵심연구지원센터에 최종 선정된 우리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 바이오메디컬 소재 분석센터와 이미징 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됐다.
 
<정리> 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