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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원불교 문무대교당 신축

'열린교당' 도덕적 품성을 겸비한 차세대 장교 양성 / 박맹수 총장, 신축기금 200만 원 기탁 화제

2021-10-04     김정환

 우리대학 학군단을 주축으로 지난 15년 동안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육군학생군사학교 원불교 문무대교당 신축 사업이 최근 국방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원불교 문무대교당은 최대 150여 명을 수용하는 320㎡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며, 육군사관학교와 3사관학교, 육군학생군사학교 등 우리나라 육군 장교 3대 양성기관에 원불교 교당이 들어섬에 따라 장교 후보생들이 강인한 정신력과 도덕적 품성을 겸비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문무교당 신축 승인에 따라 우리대학 박맹수 총장이 신축기금으로    200만 원을 원불교 군종교구에 기탁해 주목되고 있다.
 이장은 군종교구장에게 신축기금을 전달한 박맹수 총장은 "미력하지만 교당신축에 도움이 되고, 많은 분이 교당신축기금 모금운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신축되는 문무대교당은 모교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정신력 강화에 기여하는 '열린교당'으로 성정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 원광대 학군단 출신의 3천 500여 선배 장교들과 함께하는 교류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ROTC 17기 동문인 박맹수 총장은 총장 취임 후 학생군사학교 내 원광수목존 조성과 국방 프로젝트 협약 체결 등 육군학생군사학교와 교류 협력을 강화해 학군단 발전을 뒷받침해오고 있다는 평이다.

김정환 기자 woohyeon17@w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