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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제20회 원광김용문학상 시상식

시- 오병현, 소설- 한다은, 희곡- 강동현 수상

2021-12-06     김정환
(좌) - 강동현 씨 (우) - 오병현 씨 / 사진 : 조수현 기자

 제20회 <원광 김용 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일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김용 문학상은 우리대학을 포함한 전국 대학에서 시 113편, 소설 19편, 희곡(시나리오) 6편 등 많은 작품이 응모됐다.
 수상자는 ▲시 부문 우리대학 오병현 씨(문예창작학과 4년) ▲소설 부문 한양여자대학교 한다은 씨(문예창작과 3년) ▲희곡 부문 우리대학 강동현 씨(신문방송학과 4년)이다. 시상식은 시 부문 당선자 오병현 씨와 희곡 부문 강동현 씨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소설 부문 당선자 한다은 씨에게는 택배를 통해 상장이 지급됐다.
 박맹수 총장은 "뜻깊은 제20회 원광 김용 문학상에 수상한 분들 축하드린다"며, "'문학'하면 우리대학이 떠오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정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부문 당선자 오병현 씨는 "이번에 수상한 김용 문학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정진하라는 의미로 더 좋은 글, 더 좋은 시를 써내려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희곡 부문 당선자 강동현 씨 또한 "문학상 수상경험은 처음인데, 이 기쁜 첫 경험을 안겨준 부문이 가장 사랑하는 희곡이라 기쁘다. 앞으로도 열렬히 희곡을 사랑하고, 더 좋은 작품을 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제20회를 맞이한 <원광 김용 문학상>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우리대학 국어국문학과 동문 김용 시인의 문학혼을 기리기 위해 유족과 우리대학이 뜻을 모아 만들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전국의 대학생을 응모자격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학상'으로 기억되고 있다.

김정환 기자 woohyeon17@w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