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3월, 천하특장에서 시작해 2011년  3월에 설립된 ㈜천하는 특장차 제조& 사다리차 A/S 전문기업(본사, 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 2가 331번지)이다. 현재 사원 수 40명, 매출액은 370억 431만 원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천하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사다리차용 고강도 신축 붐 조립체, 사다리차용 운반 대차 장치, 저층 작업이 가능한 사다리차, 손상방지 기능을 갖는 사다리차 붐, 운반대와 목표지점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사다리차 등이다. 공장은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백구공단 2길 9에 김제공장이 들어서 있다. 
   특히 2013년 CHL-28M 중국 수출, CHL-22M 일본 수출을 이뤄냈고, 2015년에 이스라엘과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7년에 터키, 2021년에 이탈리아까지 수출 계약을 성공시킨 이래 해외 여러 나라에 활발히 수출 중인 ㈜천하는 2021년 10월에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천하의 주력제품은 사다리차와 고소작업차이며, 현재는 캠핑카 개발 및 일부 OEM 생산도 진행 중이다. ㈜천하는 특장차 제조에 특화돼 있는 회사로서 타사에 비해 우수한 연구 인력과 기반 시설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천하의 제품으로는 CHL-625, CHL-938, CHL-938H, CHL-945H, CHL-1052, CHL-965, CHL-1065, CHC-320, CH-328, CH-350이 있다. 현재는 고가사다리차와 고소작업차가 있고, 추후에 캠핑카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천하의 강희곤 대표이사는 "천하는 2000년 천하특장 설립이래 A/S 전문회사로 시작하여, 2007년에는 고가 사다리차 제품을 생산하면서 품질 및 안전성, 사후관리에 대한 고객들으로부터의 신뢰를 구축해왔다"며, "천하특장에서 천하가 되기까지에 다사다난했던 일들이 있었지만, 이토록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는 고객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희 주식회사 천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객 여러분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고자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며, "더 나아가 지속적인 개선으로 품질향상과 고객 감동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천하는 제품 다변화를 위한 캠핑카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시장변동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캠핑파크 구축을 통해 한 공간에서 판매 및 A/S, 휴식을 할 수 있는 복합단지를 검토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특장차 제작 전문업계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올해 채용은 현재 생산직 사원만 진행하고 있으나, 향후 캠핑카 제조 분야가 활성화되면 그에 따라 개발, 디자인, 영업, 마케팅, 회계 등 추가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천하의 복지 정책을 살펴보면 퇴직연금, 4대 보험을 기본으로 사규에 규정돼 있지는 않으나 명절마다 명절 선물과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으며, 사업 실적이 좋은 경우에는 성과급도 지급한다. ㈜천하가 자랑하고 있는 특허권을 살펴보면 ▲특허권 - 사다리차용 운반 대차 장치(2016), ▲특허권 - 사다리차용 고강도 신축 붐 조립체(2014), ▲ISO9001 - 특장차(이삿짐 운반용 사다리차)에 대한 개발 및 제조, 판매 등이다. ㈜천하의 전년도 평균연봉은 4천 772만 원으로, 이는 계약직과 임원까지 포함한 기준이다. 또한, 2021년 동종 업종 평균 대비 11.81%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천하 생산기술지원팀 신희진 차장은 "특장차 제조& 사다리차 A/S 전문기업으로 품질 및 안정성, 사후관리에 대한 고객으로부터의 신뢰를 구축하며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며, "타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객 여러분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고자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지속적인 개선으로 품질향상과 고객 감동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회사의 장점을 소개했다. 
　신희진 차장은 ㈜천하의 근무환경에 대해 "현재는 주 5일, 하루 8시간을 기본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으로 입사를 하는 신입사원이 일반 부품업체 또는 현대/기아차의 1, 2차 벤더로 입사해서 할 수 있는 업무보다는 더 넓은 범위의 업무를 배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천하는 현재 국내 사다리차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70%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1위 회사이며,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에서 차량을 사 특수장치를 장착하고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판매를 하는 회사로써 현재까지 사다리차, 고소작업차를 주로 생산, 판매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레저사업(캠핑카, 카라반, 트럭캠퍼 등)을 병행해 사다리차와 마찬가지로 국내 1위의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천하의 최종 비전을 밝혔다.

배성민 기자 aqswdefr3331@w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