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2024학년도 입학식이 금일 오후 1시 30분부터 유튜브 LIVE 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입학식은 학과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출석 확인 뒤 각 주요 사항을 안내받은 후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후 오리엔테이션과 (이하 OT)와 수강신청이 이어진다. 사전에 전달받은 축사에서 박성태 총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간직한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대학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한 걸음 내디딘 여러분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빛을 발하는 것은 지식 그 자체가 아니라 능동적인 지혜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질문하며, 배운 것을 적용해 나가라"며, "때로는 학문이나 조직  내·외의 벽 허물기를 통한 융합의 시너지로부터 큰 깨달음을 얻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만의 특별한 끝없는 질문과 돌아오는 세상의 답변으로부터 형성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또한, 입학식과 더불어 새 학기 연합행사가 같은 날 개최된다. 10시부터 5시까지 학생회관 농구장에서 단과대학 및 중앙자치홍보부스, 교내사업단 홍보부스가 운영됨과 동시에 중앙동아리 가두모집이 열리고, 11시부터 2시까지 새세대 광장에서 버스킹이 진행된다. 이어, 5시 15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신입생 환영회가 이뤄진다. 우리대학 캠퍼스 생활 안내 공지,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소개, 축하공연,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입생 조가연 씨(게임콘텐츠학과 1년)는 "입학이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곧 입학식도 하고 수강신청도 하니 이제 진짜 대학생이 된 것 같다"며, "무탈하게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잘 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최연수 씨(응급구조학과 1년)는 "입학 첫날부터 행사를 많이 한다고 들어서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재밌을 거 같은 예감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입학식에 앞서 지난달   23일, 약학대학 멀티미디어실에서 약학과 OT가 진행됐다. 본 행사는 개강 전이었음에도 신입생 참석율이 높았고, 행사는 격양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조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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