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카지노

[보도] 우리대학,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권리 증진 업무협약

지역-아동 상생 권리 강화 공동 협치

2024-05-13     원대신문
지난달 30일 진행된 우리대학-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 증진 협약식 

 

우리대학이(총장 박성태) 아동의 생존과 권리를 위해 세워진 세계 최초 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아동 인권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권리 증진 활동을 강화하는 취지에 협치를 내비쳤다. 

 지난달 30일, 우리대학 본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동·청소년 관련 관계자의 아동권리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상호 전문지식 및 인적자원 교류 △지역의 아동복지사업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협력 △지역아동센터, 양육시설, 청소년 이용 시설 등 봉사 수요처 연계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인적·물적 자원 및 사례관리 연계 지원 활동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박성태 총장은 "우리대학은 이미 지난 2021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익산시와 함께 휴머니티를 실현하는 생명서비스를 통한 아동권리증진 활동을 위해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그 결과로 익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브랜드를 상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생명산업의 글로벌 가치 실현을 위해 생명산업 중심 전공 연계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은 "익산시를 지탱하는 학교와 부속 병원을 비롯해 산·학·연·관·병 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도민의 관심과 지역의 혁신역량을 집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함께하는 파트너십을 국제구호단체와 대학의 글로컬 단위 파트너십 모델로 확장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 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가 지난 5일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한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우리대학 소방행정학과, 작업치료학과, 가족아동복지학과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했다. 또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중요도를 차지하는 응급기술을 교육했다.

이민서 기자 leeminseo1207@w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