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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 動 댕 動 원광 페스티벌'

청춘, 열정, 화합 주제로 큰 호응

2012-05-25     이채린 기자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12 딩動댕動 대동제'가 열렸다. 22일 '청춘', 23일 '열정', 24일 '화합'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화적 콘텐츠를 제공해 대학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총학생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학우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정 이번 축제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뮤지컬, 릴레이 영화제, 자유선언, 토크콘서트 등은 학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광일씨(패션디자인학과 2년)는 "그 동안 학교축제와는 다른 뮤지컬 상영, 토크콘서트 등  여러 가지 문화적 행사들이 있어 신선했다"고 말했다. 김성일 씨(인문사회자율전공학부 2년)은 "주점을 통해 학과 동기들과 선후배사이가 돈독해지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축제 역시 학생 참여가 저조하고 소음이 발생해 수업에 지장을 초해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었다. 특히 수업이 진행되는 낮 시간에 행사장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쓰레기문제가 심각했다는 지적이다.
 ㅎ대학 이 씨는 "낮 시간에는 주점운영시간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준비하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소리를 크게 틀어놔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다"며 "또한 축제가 끝나고도 쓰레기 냄새가 너무 심하고 여기저기 음식물 쓰레기가 널려 있어 불쾌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총학생회 김용욱 회장은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주점과 난장의 관리가 미숙해 소음이 발생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우여러분들의 지적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