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MT 가서 찍은 사진

  

   동아리 이름 '랩터'는 어떤 의미인가요?
   '랩터'는 자동차 부품을 말합니다. 우리 동아리가 처음 시작할 때는 자동차 동아리였기 때문에 자동차 부품에서 동아리 이름을 짓게 된 겁니다. 제가 처음 동아리에 들어갔을 때 '랩터'는 공룡을 의미하는 줄 알았습니다. 선배님을 통해 자동차 동아리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죠. 동아리원들 중에서도 동아리 이름을 공룡 '랩터'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어떤 준비과정을 거치시나요?
   여행하기에 앞서 중요한 것은 동아리원들과의 시간 조정 그리고 금전적인 문제입니다. 여행 장소의 경우, 시간 조정을 마친 회원들끼리 모여 회의를 할 때 결정됩니다.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여행에 필요한 돈은 여행을 가는 동아리원들끼리 분담해서 해결합니다.

 여행을 가서 어떤 활동을 하나요?
   상황에 따라서 혹은 그 계절에 따라서 다릅니다. 예를 들어 작년 여름에는 '캐리비안베이'에 물놀이를 하러 갔습니다.
   '랩터'는 여행지에서 '거창한' 활동은 하지 않습니다. 그저 동아리원들과 어울리면서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을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여행 이외에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아무리 여행 동아리여도 회원들 여건상 여행을 자주 다니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동아리방에서 보드게임을 한다든가, 서로 시간이 맞는 사람끼리 밥을 먹고 커피도 마시는 등의 소소한 모임을 가지며 친목을 다집니다. 또, 여름방학엔 농촌체험을 가기도 합니다. 2주 뒤의 학교축제 때에는 동아리 난장에 참여해서 먹거리를 팔 예정입니다. 이처럼 '랩터'는 동아리원들 간의 화합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저희 동아리는 2012년 8월쯤에 만들어졌습니다.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동아리가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는 창립제는 따로 하지 않습니다. 대신 졸업하신 선배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져 같이 식사를 하는 등의 활동을 합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기억나는 일이라면, 작년에 선배님들과 같이 여행을 갔을 때, 후배들과 같이 여행을 준비할 때, 신입생을 모집하고 또 신입생들과 같이 활동한 것들 모두가 소중한 추억입니다. 제게는 이제까지 여행 동아리 '랩터' 활동을 하면서 해왔던 모든 일들이 다 즐겁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리에 아직 들지 않은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저희 '랩터'는 여행 동아리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개강이나 종강 또는 미리 계획이 된 시기에는 꼭 여행을 가기 때문에 이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 혹은 좋은 사람이나 친구가 필요한 학우들도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면 됩니다.
   학교 홈페이지나 동아리 홈페이지에 홍보 글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데 이에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한쪽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에 들어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으니까 꼭 한 번 연락주세요!

 

   · 동아리명 : 여행 동아리 '랩터'
· 동아리 위치 : 학생회관 4층 동편
· 회장 : 서영인(전기공학과 3년)
☎ 010-9955-4098

 

 

 하장수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