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캠퍼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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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건물번호 52)과 공학관(건물번호 59)은 소운동장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미술관은 법학전문대학원 건너편에, 공학관은 학생회관 건너편에 각각 위치했다.

먼저, 조형예술디자인대학(이하 미대) 매점은 특이하게도 2층에 위치했다. 미대에 있는 매점답게 미술용품도 판매한다. 이곳엔 고추참치 김밥, 토스트, 라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그중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는 김치볶음밥이었다. 계란후라이를 취향껏 익힐 수 있다는 점과 정겨운 맛, 그리고 사장님의 친절함이 인기의 비결이라 생각된다.

 이어, 창의공과대학(이하 공대) 매점은 1층 후문을 기준으로, 인쇄실 옆에 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해 언제든 마음 편히 갈 수 있는 게 장점이었다. 컵 떡볶이와 제육 컵밥이 인기 메뉴였다. 이외에도 주먹밥과 치킨너겟, 유부초밥 등 이색 메뉴가 있으니, 색다른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공대 매점에 가보길 바란다.

 조혜연 기자 [email protected]

보통은 1층이나 외부에 매점, 즉 편의시설이 위치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사범대의 경우는 다르다. 이곳의 경우, 지하 1층 복도 끝에 위치해 있다.

 다른 일반 매점처럼 컵라면이나 핫바 같은 레트로 식품도 판매하지만 핵심은 따로 있다. 바로, 타 단과대학 일부 매점들처럼 이곳 역시 자체적 메뉴를 판매한다는 사실이다. 이곳은 학생들의 입맛을 고려해 다양한 맛의 김밥을 판매한다. 가격은 한 줄 당 3천 원이다.

 김밥 재료 역시 알찬 편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담백한 맛의 치즈와 간이 된 참치 덕분에 가볍게 먹기 좋다.

 이곳의 단골인 채예희 씨(유아교육과 2년)는 "지난해에 신입생으로 우리대학에 입학한 이후 추천을 듣고 찾아왔었는데, 김밥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다시 오고 싶은 여운이 남는 맛"이라며 이곳 김밥을 추천했다.

 이곳은 사범대 학과생들과 타 단과대학 학생들의 점심시간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민서 기자 [email protected]

원광테크노마켓은 우리대학 많은 학생이 공강 시간에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이고,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바로 왼쪽에 위치해 있다. 1층에 위치한 'WM푸드몰'은 한식, 중식, 양식, 자율배식 등 다양한 종류의 식사 메뉴가 있어 학생들이 공강 시간을 이용해 점심 식사를 해결한다.

 시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에 부담 없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층에 위치한 'WM카페테리아'역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또한, 내부의 공간이 넉넉해 많은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학생회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식당은 학생들이 점심뿐만 아니라 아침에도 많이 찾는 곳이다. 아침에는 식사를 단돈 1천 원에 해결할 수 있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이 시행 중이다. 경쟁이 치열해 2~30분 전부터 학생회관에서 줄을 서는 학생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11시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점심부터는 돈까스, 덮밥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식단이 구성돼 있다.

 조수빈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교직원 식당은 숭선기념관(대학교당) 1층에 위치해 있다. 식당 이용시간은 11시 20분부터 1시 20분까지다. 현재 석식은 운영되지 않는다. 당일 급작스러운 식수 증가 시 조기에 식사 제공이 마감될 수 있다. 식권은 1매당 7천 원이고 한 번에 최대 10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당해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매일 메뉴가 달라지며, 뷔페식이라 원하는 만큼 퍼서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학생회관 1.5층에는 Pheonix shop이 있다. '까르보네'라는 스파게티 가게와 '뉴욕버거' 가게가 있다. 크림소스 스파게티의 가격은 까르보나라 4천 500원, 크림 치킨 4천 9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또한, 피자도 판매하는데 고르곤졸라 9천 900원, 스위트 포테이토 9천 900원으로 메뉴 전체가 1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이다.

 버거는 뉴욕버거 단품 4천 600원, 세트 7천 700원이다. 한 끼 식사를 저렴하고 또, 만족스럽게 하고 싶다면 이 두 장소를 추천한다. 

 현서진 기자 [email protected]

한의대 매점은 한의학전문대학원(70번 건물) 안 맨 왼쪽(정문 기준)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마감 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 다른 매점과 달리 특이한 점은 다양한 메뉴를 판다는 것이다. 떡볶이는 물론 국물 종류인 육개장, 갈비탕 등이 있고 밥 종류인 오므라이스, 김치볶음밥 등이 있으며 라면도 종류가 가지각색이다.

 특히, 비빔밥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다. 비빔밥의 가격은 5천 원이다. 사이드 메뉴 목적으로 만든 메뉴였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비빔밥은 12시 이후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고, 그 이후에는 김밥 메뉴가 품절될 수도 있다.

 사장님도 친절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편이다. 사장님은 음식을 만들 때 맛과 퀄리티에 신경을 쓰시기에 음식을 받은 학생들의 반응이 하나같이 좋다고 한다. 한의예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타 학과 학생들도 많아 바쁘다고 한다. 

 김미루 기자 [email protected]

건물 숫자 56번, 1층에 위치한 인문대학 매점은 손님이 많은 편이다. 점심시간에 가면 원하는 메뉴를 바로 먹지 못할 수도 있다. 매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는 '세모 밥'이다. 1천 600원이었고, 즉석에서 만든 메뉴 중에서 가장 저렴한 게 특징이다. 세모 밥은 당근, 청양고추, 참치마요, 김가루, 밥으로 구성돼 있고, 자극적이지 않다. 인문대학 매점에서는 토스트, 돈가스김밥, 계란 김밥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건물 숫자 57번, 인문대학 옆에 위치한 새천년관은 경영 대학이다. 매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는 '김치 참치김밥'이다. 이 김밥은 묵은지가 특징이다. 단무지, 참치, 묵은지, 계란으로 구성돼 있는데 생각보다 묵은지 향이 세서 단무지가 무김치로 느껴진다. '김치참치김밥'은 3천 300원으로 새천년관에 있는 김밥 메뉴 중 가장 비싸다. 주로 남학생들한테 인기가 많으며, 치즈가 들어간 '치즈참치김밥'은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최아랑 기자 [email protected]

생 수가 적은 만큼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이곳에 파는 김밥이 단순하지 않다는 게 결정적 특징이다. 전반적인 평으로는 감칠맛이 느껴져 맛있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생과대 매점 김밥 특유의 참기름이 맛을 돋우는 게 아닌가 싶다. 

 생과대 매점을 자주 이용하는 김지아 씨(뷰티디자인학과 1년)는 "김밥은 우리대학 전체를 통틀어도 비교할 곳이 없을 것이다. 종류도 많아서 취향껏 고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고 말했다.

 특히, "김치참치김밥이 인기가 많다"며, 호평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김밥 이외의 메뉴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매점에 대해 아쉬운 점을 토로했다. 

 농식품융합대학 매점은 특이하게도 키오스크가 도입돼 있다. 또한 이용객이 많은 편에 속하며 회전률도 빠르다. 가장 최근에 생긴 매점답게 다양한 메뉴 시도와 깔끔한 분위기가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농식품융합대학 매점 또한 김밥이 강세 메뉴다.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이 너무 짜지도 않고 든든한 속재료 덕에 푸짐한 한끼 인기 메뉴인 '김치전 김밥'이 인기다.

 배성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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