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전에도 교내에서 우리대학 학생들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익산 시민분들까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두가 그러진 않을 것이고 자처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치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수덕호 근처 계단을 의자처럼 사용합니다. 활용을 하는 것은 좋으나 음식물 찌꺼기와 잡다한 쓰레기들이 눈에 띠었습니다.

 바로 옆 시설인 운동장 계단도 더럽기는 매한가지였습니다. 담배꽁초, 물병과 에너지 드링크 병들까지, 보는 입장에서 불편함이 생깁니다. 물론 남이 버린 것까지 다 치우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쓰레기는 최소한 스스로 버려야만 하지 않을까요? 함께 배려하며 매너있는 장소를 만들어봅시다.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