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재학생 성적향상을 위한 WK-전공튜터링 프로그램(담당 김상언 교수)은 자기 주도 학습력 향상으로 대학 생활 중도탈락 및 이탈을 방지하고, 긍정적인 대학 생활 지도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학기 비대면 학습환경에서 능동적인 학습 태도와 또래 교수법을 활용해 팀원 간 협업능력을 배양한 WK-전공튜터링 프로그램 참여자 학생들의 우수사례 소감 5편을 게재한다. /편집자
 
 
제목 : '스터디 플래너'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 길러줘

학업에 동기가 부여됐던 프로그램
 
 
 
 나와 팀원들은 우선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해 서로 공유했다. 스터디 플래너 작성은 일을 계획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학과 특성상 시험보다는 리포트 과제가 많아 제출기한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과제의 적절한 시간분배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실제로 스터디 플래너에 일정과 계획을 적어놓으니, 대충하고 넘어갔던 일들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었다. 또한 작성한 리포트를 천천히 검토해볼 수 있는 시간과, 공부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여유롭게 공부에 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해 학업에 임할 생각이다.
 
   전공과목을 선정하여 교수법을 활용해 서로가 서로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해주는 것도 의미가 있었다. 이는 단순히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과 더불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줬다. 스스로 완전히 이해해야 설명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 읽어보고 모르는 내용이나 예시를 찾아보면서 공부했다. 이처럼 교수법으로 동료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면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됐고, 반복학습의 효과도 얻게 됐다.
 
  김다연(복지보건학부 2년), 팀명 : 운수대통
 
 
 
제목 : 비대면 수업 부족한 부분 WK-전공튜터링으로 채워

스터디에서 부족한 것을 보완하고 발전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스터디를 운영했기 때문에 공부의 성과를 확인할 수 없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WK-전공튜터링 교육은 카톡을 통해 Zoom으로 스터디 팀원들과 얼굴을 마주하면서 공부하다보니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제가 속한 팀은 모든 팀원이 같은 학과 동기들이어서 질문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가 높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또한, 작년 대면수업으로 진행했던 WK-전공튜터링 교육보다 올해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은 시간을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비대면 수업으로 부족한 부분을 WK-전공튜터링으로 채울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다음 학기에도 온라인으로 WK-전공튜터링 스터디를 운영하게 된다면, 이번 스터디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다시 참여하고 싶다.
 
김수정(약학과 4년), 팀명 : 묵터디
 
 
 
제목 : WK-전공튜터링프로그램 참여로 성적 올라

공부하는 좋은 습관이 생겼다
 
 
 대면수업 방식의 WK-전공튜터링 교육은 공부 계획을 세우기가 쉬운 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온라인 수업이었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집이라는 편한 분위기 때문에 공부를 미루기 일쑤였다. 실제로 대면수업 WK-전공튜터링 방식의 교육은 공부를 몰아서 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 WK-전공튜터링 교육은 정해진 시간(주 4회)에 Zoom으로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동료들과 일어날 시간을 확인해주는 등 시간의 개념이 중요했다. 한 과목을 정해 튜터링 교육을 진행했지만, 그 외의 과목들도 모르는 것은 팀원들과 공유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다.
 WK-전공튜터링 교육에 참여하여 가장 큰 성과는 아무래도 성적이 올랐다는 것이다. 우리 팀은 교육에 참여하면서 성적을 올려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한 명도 뒤쳐지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다보니 성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장점은 온라인 수업도 진행한다고 해도 계획을 세워 공부
 
할 수 있는 습관이 생겼다는 것이다. 1교시에 등교하는 것처럼 할 순 없어도 생활패턴에 맞추어 시간을 적절히 분배하여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계획표대로 생활했던 WK-전공튜터링 교육 습관이 남아 있으므로 온라인 수업이 지속되더라도 처음처럼 혼란스럽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2학기 수업도 대부분의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WK-전공튜터링 교육을 통해 얻은 좋은 습관을 토대로 이번 2학기 때도 더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
 
정현지(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3년), 팀명 : !LEVEL-UP!
 
 
 
제목 : 성적은 물론, 자존감도 얻었다
 
2학기 학점 3.5 넘길 것
 
 지난해 2학기에 WK-전공튜터링 교육에 참여했는데, 성적이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오르지 않는 성적에 실망하고 있다가,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난해 WK-전공튜터링 교육에 참여했던 멤버와 함께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올해 WK-전공튜터링에 신청했다. 두 번째 WK-전공튜터링에 참여하면서 작년에 했던 공부 방식을 되돌아보니 많이 부족했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나의 1학년 1학기와 2학기 성적의 평균평점은 2점 초반이다. 이렇게 저조한 성적 때문에 자신감도 떨어지고, 어떤 때는 아예 공부를 포기하고 싶기 까지 한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마음을 굳게 먹고 도전해 본 결과, 성적이 내가 생각한 학점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많이 부끄러운 점수지만, 나의 지난학기 목표 학점은 평점 2.5만 넘기로 생각했었다. 그 정도라도 성공한다면, 스스로가 조금이라도 만족할 것 같았다.
 하지만 지난 학기 WK-전공튜터링 교육에 참여하면서 점차 나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터득하게 되면서 평균평점 3점 이상을 받았다. 그동안 A+라는 학점을 받은 교과목이 하나도 없었던 나는 지난 학기 무려 두 과목의 A+ 학점을 받게 된 것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저에게는 지금까지 와 닿지 않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말의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처럼 WK-전공튜터링 교육은 나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해주었다. 무엇보다 의미 있었던 것은 이번 성취는 성적만 올린 게 아니라, 자존감과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WK-전공튜터링 교육에 참여의 기회를 만들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나의 2학기 목표는 3.5이상이다.

유 민(작업치료학과 2년), 팀명 : A+ 받을수 있조
 
 
 
제목 : 적극적 질문과 소통 스터디 성과
 
같은 과 동료들과 함께 참여 '의의'
 
   군 전역 후 2년 간의 공백기를 거치면서 학업에 대한 열망에 따라 2019년도 2학기에 재입학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다.
 오랫동안 공부를 하지 못한 탓에 대학 환경에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인생을 다시 시작할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처음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에 따라 공부를 다시 시작한 것이다. 그러던 중 지난 1학기 성적향상을 위한 단체 스터디 활동인 WK-전공튜터링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이어 함께 공부할 사람을 찾던 중 같은 과 동료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WK-전공튜터링 프로그램은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동의 목표(성적 향상)를 가지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동기부여를 찾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지난 학기 WK-전공튜터링 교육은 동료들과 혼자가 아니라 우리라는 공감대를 갖게 되면서 더욱 힘을 내 공부할 수 있었다.
 지난 학기 WK-전공튜터링은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스터디 활동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다. 때문에 최대한 효율을 끌어낼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의 규칙을 정해놓고 시작했던 교육 방식이 큰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았다. 팀원들도 지정된 스터디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고, 모르는 부분은 적극적인 질문과 소통을 통해 스터디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또한 같은 과 동료들로 팀원이 구성됐기에 공통분모가 많았던 것도 이번 WK-전공튜터링 프로그램의 장점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스터디 계획을 세우거나 시험,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스터디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유명현(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2년), 팀명 : 공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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