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진행된 방송제 이후 촬영한 원대방송국 단체사진 / 사진 : 김정환 기자
지난달 25일 진행된 방송제 이후 촬영한 원대방송국 단체사진 / 사진 : 김정환 기자

 원대방송국(WBN)이 주최한 제41회 방송제 및 영상공모전이 '고백'을 주제로 지난달 25일 60주년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방송제는 방송국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 시청과 영상공모전 시상식 등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방송제는 코로나로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많은 수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우선 1부는 방송제 홍보영상, 방송제 축하영상, 방송국 영상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이어 열린 2부에서는 영상공모전이 진행됐다. 영상공모전 심사 결과 우수상에 솔솔송 팀, 최우수상에 베냉 팀, 대상으로 도돌이포 팀이 선정됐다. 영상이 끝날 때마다 에어팟 프로, 폴라로이드 카메라, 에어프라이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이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대상에 선정된 도돌이포 팀의 팀장 최병찬 씨(신문방송학과 4년)는 "부족한 저희 영상에 박수를 쳐주시고 호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축사에 나선 이만제 신문방송사 주간교수(행정언론학부)는 "방송제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하며 "방송국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영상물인 만큼 그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이곳에 오신 모든 분들이 즐기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방송제를 총괄한 김예찬 실무국장(행정언론학부 3년)은 "2년 만에 개최하는 방송제인 만큼 정말 부담도 컸지만,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을 선보일 테니, 원대방송국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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