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대학생활 영상 공모전'과 '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장면
'슬기로운 대학생활 영상 공모전'과 '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장면

 지난달 27일 총장실에서 '슬기로운 대학 생활 영상공모전'과 '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양교육원에서 주최한 행사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대학 생활에 활력을 부여하고, 대학 생활 중 느낀 불편이나 아이디어를 학생 스스로 제안하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우선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된 UCC 콘테스트 '슬기로운 대학 생활 영상공모전'에는 총 1천 98팀 참여한 가운데 장학금 530만원이 지급되는 행사이다. 주제는 대학 생활 브이로그, 학과와 학교 홍보, 컨셉 드라마, 패러디 등이었으며 1위는 '내 손 안의 원대'라는 작품을 선보인 디지털콘텐츠공학과 최정현 (외 1명)에게 돌아갔다. 최정현 씨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축제와 학과 행사 등을 진솔하게 영상에 담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총 156팀이나 참여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장학금이 290만 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한약학과 정원식 (외 3명)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소통하며 변화하는 대학의 중심이 우리 학생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김흥주 교무처장, 교양교육원 조해련 원장과 교양교육원 직원들이 참여한 시상식 행사에서 박 총장은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으로 학교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 변화의 주역이 돼 달라"는 축사를 전했다. 교양교육원 이혜경 교수는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고 전했다.
   교양교육원에서는 내년에도 다양한 공모전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하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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