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106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학대회는 재적 대의원 348명 중  215명이 참석해 전학대회 구성 요건인 과반수를 넘어 성사됐다. 
 이번 전학대회의 주요 안건은 ▲총학생회, 각 단과대학 및 자치기구 사업계획안·예산계획안 심의·의결 ▲하반기 학생회비 예산 분배 계획안 추인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출 등이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라 발열여부 확인,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먼저 하반기 사업계획과 사업에 쓰일 예산계획에 대한 내용을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학 및 자치기구들이 보고에 나섰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학우들을 위해 각종 축제나 제휴사업 등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사업들로 구성된 것이 눈에 띄었다.
 이후, 전학대회에 참석할 때 배부된 자료집을 바탕으로 2022년도 하반기 '학생회비 예산 분배 계획안'에 대해 투표가 실시됐다. 결과는 찬성 210표, 반대 4표로 가결됐다.
 이어 마지막 안건이었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거에서는 최재석 후보(창의공과대학 3년)가 단일후보로 나섰다.
 출마의 변에 나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최재석 후보는 "우리대학 학우들의 투표관심도와 투표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된다면 단순히 선거 관련 세칙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후보자들을 포함한 우리대학 학우들이 선거 관련 세칙을 실시간으로 열람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정책 자료집을 인쇄해 각 단과대학에 비치하고 정책 자료집을 파일화해 학우들의 선거 관련 세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결과는 총 투표수 215표 중 찬성 206표, 반대 7표, 무효 2표로 단일후보인 최재석 후보가 당선됐다. 

홍건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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