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된 우리대학 캠퍼스 안 '2022년 2학기 동아리 가두모집'에서 동아리 '하울'이 버스킹을 하고 있다. / 사진 : 이은교 수습기자
가을이 시작된 우리대학 캠퍼스 안 '2022년 2학기 동아리 가두모집'에서 동아리 '하울'이 버스킹을 하고 있다. / 사진 : 이은교 수습기자

 총학생회가 주최한 가을문화제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학생회관과 프라임관 일대에서 진행됐다. '낙엽;청춘, 함께 익어가며 물들어가는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가을 문화제는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버스킹과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첫 날인 20일에는 노래 버스킹과 '원대 스우파'라는 댄스 배틀이 진행됐다. 다양한 학생들과 댄스동아리 'STEP' 등이 참여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다시 한 번 노래 버스킹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인 카더가든의 공연까지 진행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가을 문화제의 기획 의도에 대해 총학생회는 "지난 1학기 진행된 벚꽃 버스킹에 이어 이번 학기에는 새로운 문화행사를 기획했다"며, "문화 선진 대학으로의 발돋움을 통해 신입생 유치에 기여하고, 재학생들에게 우리대학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학생회관 새세대 광장에서 중앙동아리연합회 '채움'에서 주관한 중앙동아리 가두모집이 진행됐다. 이전과 다르게 이번 가두모집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계속됐는데, 이와 같은 모습은 동아리들이 회원모집에 전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양한 동아리 부스를 체험하고 알찬 대학생활을 계획해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힙합 동아리 WAVE, 음악 동아리 하울, 옥타브부터 벽화 동아리 Wall Flower, 축구 동아리 블루킥스까지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색다른 이벤트도 진행돼 학생들의 참여를 도왔다. 본부에서 팜플렛을 받은 후 동아리 분과별로 하나씩 부스를 체험해 스티커 6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했다. 여기에 버스킹과 푸드트럭까지 더해져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는 평이다.

 이은교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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