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2023학년도 각급 자치기구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우리대학 총학생회를 비롯해 각급 자치기구장 선거 일정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13개 단과대학 학생회장은 직접 선거로, 중앙자치기구인 중앙동아리연합회장, 졸업준비위원장, 학생인권위원장, 학생복지위원장, 도서관자치위원장은 간접선거로 투표가 진행된다. 
 지난 11일부터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총학생회장과 13개 단과대학 학생회장 직접선거 투표일은 오는 22일, 중앙자치기구장 간접선거는 금일 (21일) 치러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직접선거 투표 연장 시 오는 23일과 24일까지 투표(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교학대학과 조형예술디자인대학은 후보자가 없어 재선거를 진행한다. 위 두 개의 단과대학 후보자 등록은 금일(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거친 후 다음 달 2일 투표가 진행된다.
 현재 입후보한 후보자들은 총학생회장 선거에 이정민(스과4), 김무경(경영2), 단과대학 후보인 경영대학 장준혁(무역3), 임재룡(경영2), 농식품융합대학 이한주(생환3), 이이슬(식영3), 사범대학 김희진(가정2), 홍지혜(교육3), 사회과학대학 박영빈(소방4), 최민호(행언3), 약학대학 윤서현(약학4), 장인준(한약2), 의과대학 김도환(의본2), 윤형빈(의본1), 인문대학 박병주(국문3), 박재현(철학2), 자연과학대학 성연준(스과3), 박성령(빅데3), 창의공과 대학 변석준(토목3), 이정우(전기2), 치과대학 이성호(치본1), 박성호(치본1), 한의과대학 조정현(한본1), 정예린(한본1)이 단일후보로 출마했다. 
 현재 총학생회장단 단일후보인 이정민 씨와 김무경 씨는 교육, 등록금, 자치와 소통, 인권과 관리, 복지와 일상,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한 공약을 준비했다. 대표인 공약을 살펴보면 군복무학점 강의 추가, 수강신청 강의계획서 개선, 전임교원 확보율 향상, 체감 가능한 등록금 환원율 향상, 총학생회 공식 웹페이지 및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불법 촬영 장치 전수조사 정례화, 교내 순간 셔틀버스 추진, 교내 풋살장 신설, 대학로 문화제 등이 있다.
 박병주 씨(행정언론학부 3년)는 "최근 학생자치기구들이 침체되는 분위기에서 이번 총학생회장 선거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 같이 미래를 만들어가면 좋겠다"며   "투명하고 정직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총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학년도 학생회 전체선거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웹 정보서비스- 봉황 BBS- 공지사항(학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하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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