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 관장과 인문학 협약 체결 중인 김정배 교수(오른쪽) / 사진 : 전주시
권인숙 관장과 인문학 협약 체결 중인 김정배 교수(오른쪽) / 사진 : 전주시

 지난달 14일, 우리대학 지역인문학센터(센터장 강연호)와 전주시가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 인문주간'의 일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생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우리대학과 전주시는 향후 사업교류, 인적교류, 매칭사업 수행, 기타 협력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우리대학 인문학센터에서 오는 5월에 진행할 '전주시 인문주간' 프로그램 6개의 특강을 맡아 전주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번 특강 프로그램에는 우리대학을 비롯해 전북대, 전주비전대, 전주기전대 교수들이 '인문 토크'에도 참여하게 되는데, '인문 토크'는 교수들이 청중들과 인문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전주시는 지역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문 자원을 바탕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명사들을 다양한 인문강연에 초청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인숙 관장(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지역의 대학과 인문학을 공동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전주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인문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전주시 인문주간은 67개의 전주인문학365 네트워크 기관·단체들과 공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인문학 축제로, 오는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서혜주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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