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대학본부에서 웹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우리대학 박성태 총장과 최조은 대표(㈜작가컴퍼니), 인문대학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장 및 원격교육 방식의 산학협력, △웹 콘텐츠 창작 및 기획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웹 콘텐츠 관련 실무 및 창작 경험 창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성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이 급변하는 만큼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교육적 지원이 필수인 상황"이라고 전제하면서 "이번 협약이 우리 대학 인문·예술학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조은 대표는 "급성장하는 웹 콘텐츠 시장에서 작가 데뷔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현장실습, 취업 유도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며 계획을 밝혔다.
우리대학 인문대학 교수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 컨소시엄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맞는 인문학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작가컴퍼니는 네이버 자회사로, 웹 콘텐츠 작가를 발굴·육성하는 전문 에이전시로,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한 지역작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혜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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