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혁신기획 간담회 진행 모습
글로컬대학 혁신기획 간담회 진행 모습

우리대학이 지난달 30일, 전북 익산시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원광보건대와 함께 글로컬 대학 비전 공유 및 발전방안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일에 밝혔다.

 이날 행사에 양교 총학생회와 교수노동조합,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교무위원회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8월로 예정된 글로컬대학 본 지정 선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글로컬은 세계화를 뜻하는 'GLOBAL'과 지역화를 뜻하는 'LOCAL'의 합성어로,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주제 발표는 우리대학 황진수 교학부총장의 '글로컬 혁신기획' 발표와 전상길 교수(한양대)의 '지방대학 글로컬 혁신 방향', 마지막으로 남궁문 교수(토목환경공학과)의 'RISE' 체계에 따른 대학 대응 전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황진수 부총장은 예비지정 혁신기획서를 바탕으로 우리대학-원광보건대 통합모델 및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세부 전략을 제시했다. 

 백준흠 원광보건대 총장은 "두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나가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긴밀한 소통을 통해 원광대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성태 총장은 "글로컬대학은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유의미한 기회"라며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성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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