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우리대학 숭산기념관 3층에서 '54차 통합총동문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지역동문회, 재경동문회, 학과동문회를 비롯,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동문(법학과 박사과정), 한병도 동문(신문방송학과 86학번), 김주영 동문(전기공학과 80학번), 조국혁신당 강경숙 동문(중등특수학과 교수)을 포함한 약 200명의 동문회 회원이 참석했다.
   박성태 총장은 축사를 통해 "통합총동문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대학이 올해 내외의 어려운 입시 여건 속에서도 100%에 가까운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했다. 전북의 미래를 개척하고 개교 100년을 준비하는 길은 바로 우리의 단합된 의지로 우리대학을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 중심에 동문 여러분과 우리대학, 그리고 제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국 곳곳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신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대학이 지난 4월,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되면서 도약의 토대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 계신 동문 여러분과 우리 도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좋은 결실을 얻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동문이라는 소중한 인연으로 한자리에 모인 만큼, 선후배간의 화합을 다지고 협력한다면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통합총동문회 정기총회를 축하드리며, 원광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성공을 기원한다"고 축하의 뜻을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감사패·공로패 수여, 글로컬 혁신방안 설명회 및 지난해 사업에 대한 정리·보고에 이어 올해 예산안과 사업 계획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지난 3월 15일 제27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문재우 회장의 총동문회기 전달식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도 이뤄졌다.
   올해로 개교 78주년을 맞이한 우리대학은 17만 동문들을 배출한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대학 총동문회와 열린총동문회가 통합돼 구성된 통합총동문회는 향후에도 원광 가족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임한별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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