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우리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2024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사업에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우리대학은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사업 선정에 따라 '지능정보융합' 전공을 주관기관인 전북대와 공동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타교와 담합해 주관기관을 운영하는 점을 인정받아 이에 따른 예산이 대거 편성됐다. 우리대학은 선정 이후부터 7년 6개월 동안 정부지원금과 익산시 대응 자금을 포함한 34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사업은 대학의 지능화 역량을 활용해 도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ICT 국제 경쟁력 향상 및 지역 기반 공동연구 활성화, 산·학 공동연구와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석·박사 학위과정 교육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때문에 지정 대학의 잠재력과 운영력 등 다양한 자질을 기준으로 삼고 심사를 거쳐 지정한다.

 우리대학의 경우 시행 대학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북대 ▲전북테크노파크 ▲익산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기업 77곳 등 여러 기관과 파트너쉽을 맺는다. 이후 이를 기반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한다. 

 또한 3대 주축 산업인 ▲농생명바이오(강선경 교수, 이상욱 교수)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 부품(장익황 교수, 신동호 교수, 김형우 교수) ▲탄소 융복합 소재(조충연 교수)을 통해 관련 공동연구 수행을 거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업 혁신과 지역산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이해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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