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방학 직무연수 진행 모습 
하계방학 직무연수 진행 모습 

 

   지난 7월 31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우리대학 문화예술음악연구센터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연수원이 자치도 내 초등 및 중등 교원 중 참여 대상으로 공동 주최한 초중등교원 하계방학 직무연수가 열렸다. 

 학생 이해, 상담 역량 강화와 학업 성취도 및 정서적 안정 기여가 이번 연수의 주요 목적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각 분야의 전문 교수들이 지도 담당을 하기로 정해졌고 깊이 있는 강의와 현실적인 지도 방법을 공유했다. 

 참여 인사로는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김영옥 강사(회복적 생활교육) ▲우리대학 김재효 한의예과 교수(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생태의학)이다.

 이들은 같이 학생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 배양에 중심을 뒀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상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연구 및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연수 종료 후 교원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맞춤형 상담 기법을 습득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공통된 의견을 전했다.

 이에 장소현 교수(문화예술연구센터장)는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다양한 상담 기법, 이론을 학습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습득한 기법과 이론이 학교 현장에서 상담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예술연구센터는 매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연수원과 협력해 직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도 초·중등 위탁기관과 담합해 5일 간 학생상담 및 예술심리치유 역량강화 과정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때도 전북 초·중등교사 27명 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내년 역시 이번 연수처럼 교원 전문성 향상과 학생 교육 환경을 위해 위탁 기관들과 논의하며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해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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