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인문대학에서 ‘공감’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4회 문창인의 날’ 행사에서 영화 워낭소리의 이충열 감독이 강연했다. 이 감독은 “영화 제작 당시 할아버지와 소의 운명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갈등을 했었다. 다큐멘터리는 생각하는 것처럼 어려운 작품이 아니다”며 워낭소리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어 3일에는 ‘문창인의 날’행사의 일환으로 분과 동아리 ‘시공간’의 시낭송회가 인문대학 제1시청각실에서 열렸으며 4일에는 인문대학 106강의실에서 분과동아리 ‘팝콘과 동동주’의 자체제작 뮤직비디오상영과 영화‘눈먼자들의 도시’상영이 이어졌다.
이를 관람한 형이연 양(한국어문학부 2년)은 “작가초청강연을 통해 이충열 감독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문창인의 날이 인문대학 학생 뿐 아니라 타 단과대학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관심을 두고 평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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