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중앙도서관 1층 복합 문화 공간에서 '시간이 만든 빛의 유혹 ANTIQUE JEWELRY'의 저자 홍지연 교수(동양대학교 보석귀금속학과)가 '영화로 만나는 엔티크 주얼리'라는 주제로 저자와의 힐링 talk를 진행했다.
 총 42명이 참가한 이번 강연은 영화 <타이타닉>에 나오는 '대양의 심장'이라는 다이아몬드와 '나비 장신구' 등 엔티크 주얼리에 대한 고찰이 진행됐다. 엔티크 주얼리란 오랜 시간이 흘러 골동품의 수준이 된 보석을 말한다.
 홍지연 교수는 "1998년 영화에 처음 등장한 대양의 심장은 침몰 된 지 100년만에 세상에 등장했다"며 "과거 루이 16세가 사용한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것으로 밝혀져 더욱 가치를 뽐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 참가한 임태선 씨(소방행정학과 2년)는 "타이타닉을 처음 볼 땐 감명 깊게 봤다. 그 다음 볼 때는 소품이 궁금해졌다.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며 "강연을 통해 보석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정도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