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메타, X. 우리에게는 상당히 익숙하다. 특히, 한국의 경우 '카카오톡'은 자타공인 우리의 분신 그 자체로 평가받는다. 이렇듯 메신저는 친숙한 대중적 공유의 장이다. 허나 본인의 민감한 정보 금고가 누출되는 촌극의 주자로도 대우받고 있다. 지난 8일, 카카오톡 오픈 채팅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6만 5천 건 이상이 유출됐다. 이에 정부 조사 후, 카카오톡에 제재가 가해질 예정이다. 여기서 우려스러운 건 이용자, 기업도 모르게 은밀히 유출돼서 정확한 유출 시기를 빠르게 확인할 수가 없다. 당연히 대비도 늦어졌기에 제대로
사람은 누구나 격렬한 인생을 보내다 은퇴기를 맞이하고 고요하게 은막의 뒤편으로 사라진다. 누구보다 극렬하게 인생을 보낸 이에게 있어서 삶의 윤택을 맛보며 휴식에 돌입하는 건 최대의 목표다. 이건 다수가 추구하는 공동 목표이기도 한지라 그에 상응하는 지원도 모두가 동의한다. 그 일환이 바로 '국민연금'이다. 알다시피 내 재산의 일부를 때서 후일 지원금으로 회귀한다. 그러나, 내가 지불한 자산이 한순간에 신기루가 된다면 어떤 심정일까. 허황된 먼 미래가 아니다. 지난 2월 후순, 국책연구기관 'KDI'에서 2054년에 축적 중인 국민연
지난달 20일, 정부가 의대 증원 배정을 공표했다. 규모는 2천 명으로 확정됐으며 이중 비수도권은 비수도권 82%, 경인 18%로 정해졌고 서울엔 배치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났다. 해당 발표는 보건복지부 산하 심의기구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과정들을 반영했다. 이 발표를 두고 현재까지 의료진들은 전국적 단위의 불만을 표하고 있다. 증원 계획 발표 때부터, 대한의사협회는 줄곧 증원에 대해 비판을 고수하고 있었으며 의료진들 역시 항의의 일환으로 집단 휴직을 진행했다. 우리대학 병원을 포함한 거점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지난달 20일, 우리대학 HK+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가 일본 류코쿠대 안중근동양평화연구센터와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안중근의 동양평화사상과 동북아시아의 미래공생'이 이번 학술 회의의 논제였다. 이번 학술회의는 김정현 원장(한중관계연구원)의 개회사와 오쿠노 쓰네히사 센터장(류코쿠대 안중근동양평화연구센터)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김병환 교수(서울대)의 사회로 진행된 1세션에서는 우리대학 김현주 교수(HK+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가 '안중근 유묵에 나타난 유가사상과 평화정신'을 주제로 첫 발표를 하고, 후지와라
근래, 강력 범죄 보도가 상시로 전해지면서 사회 전체에 국민적 공분이 잠재하게 됐다. 특히, 성범죄를 향한 사법부의 안이한 판단에 엄중 대응이 요구됐고, 결국 법무부를 통해 개선안이 마련됐다. 그리고 지난 1월 2일, '한국형 제시카법'이 국회에 상정됐다. 제시카법은 2005년, 성범죄자에게 살해당한 '제시카 런스포드'를 이름을 딴 미국의 형사 법률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엔, 13세 미만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자의 아동 관련 시설 500m 내 거주를 제한하며 법무부 지정 시설에서만 지내도록 규정했다. 물론 이를 두고, 우려와 찬
지난달 5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우리대학이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와 함께 美 나노메디슨연구소(소장 최학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전북대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다수 공기관도 동석했다. 자치도 체계 단위로 한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이번 협약 체결의 주목적이다. 나노메디슨연구소는 지난 1811년에 설립된 美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하 MGH) 산하 연구 기관이다. 의과대학 한인 교수인 '최학수' 소장이 지휘하고 있으며, 생
지난달 26일, 우리 대학(총장 박성태) 창의공과대학 메카바이오연구그룹 소속 김희경 씨(박사과정), 한수지 씨(학사과정)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항균 및 김 서림 방지 나노 기둥 필름: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항하는 효능'이 국제학술지 ACS Applied Polymer Materials(저널 랭크 상위 18%)에 게재됐다. 조영삼 교수(기계설계공학과), 박현하 교수(기계공학과)와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는 손쉬운 공정 조건을 가진 광경화성 소재 PUA를 사용해 나노구조를 제작하고, MPC 코팅을 통해 항균과 더불어 방오 성능까지
여러분은 '사법살인'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여러 미디어 물의 소재로 채택될 만큼 오묘한 주제이기에 단어 자체가 그리 낯설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기자가 말하는 건 단어 인지도가 아니라 발생 실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냐는 것이다. 국가를 막론하고 사법살인은 암암리에 발생하지만, 언론에서 보도해도 자신에게 닥친 일이 아니기에 쉽게 망각하기 마련이다. 기자는 이런 사안에 대해 명확한 인지가 필요가 있다 판단해 다음과 같은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1999년, 전북 삼례 소재 '우리슈퍼'에서 강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의 잔혹성에
지난 23일, 우리대학 새세대광장에서 자체 청년 응원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곳에서 간식차를 운영하며 설문 조사 후, 방문 학생들에게 무료로 음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동시에, 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심층 상담도 전문가를 통해 면담 식으로 진행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북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했다. 또한, 학생들의 압도적 고민 중 하나인 사회 활동 및 취업 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그들을 공감하고 함께 고민을 분담하는 것을 실행 목표로 잡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직업기술 및 직무역량 강화 등
지난 23일, 우리대학 총장실에서 제22회 원광김용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제22회 원광김용문학상은 시 138편, 소설 23편, 희곡(시나리오 포함) 12편이 제출됐으며 ▲희곡 부문 김선영 씨(문예창작학과 4년)와 ▲시 부문 임남규 씨(문예창작학과 4년) ▲소설 부문 박가연 씨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학과 3년)가 영예를 거머쥐게 됐다. 시상식은 개인사정으로 임남규, 박가연 씨가 불참한 가운데 이뤄졌고, 김선영 씨에게 상장과 함께 장학금 1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 후 김선영 씨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은거형 주인공
지난 22일, 우리대학 인문대학 소극장에서 '전북, 도시와 사람' 정규 교양 교과목 강연이 진행됐다. 전화 신청으로 방청자를 모집했으며, 강좌 당일 (현)김관영 도지사 (전라북도)가 강연자로 방문했다. 강연 자리에서 그는 '도전경성(挑戰竟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전북, 도시와 사람'은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의 공동 지원으로 개설된 교양 강좌다. 해당 강좌는 옴니버스 식의 오픈 강좌 형태를 띄고 있으며, 우리대학 재학생들과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폭넓게 진행했다. 강좌는 전북의 사람과 도시라는 큰
지난달 23일, 우리대학 의료상담학과생들을 대상으로 '2023 유멘탈클리닉-연담장학금'전달식이 개최됐다. 휴학생을 제외한 이번 23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해서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멘탈클리닉-연담장학금은 일본 후쿠오카 소재 '유멘탈클리닉' 유수양 원장을 통해 매년 개최된다. 의료상담학과 발전을 위한 숭고한 의미를 이어가고자 우리대학은 총 1천만 원의 장학금 기탁을 마련했다. 이후, 매년 총 1천만 원씩 10년간 장학금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의료상담학과는 의료기관과 상담기관에 실무 투입할 수 있고, 취업 조건을 충
살면서 외래어를 몇 번이나 사용할까. 쉽사리 들기 쉽지 않은 고민이다. 더군다나, 대충 주위를 둘러봐도 외래어는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어 익숙할 지경이다. 그러다 보니, 크게 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외래어 남발이 얼마나 막대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지. 지난 10일, 강성곤 초빙교수(건국대 언론대학원)와의 한글날 기념 대담이 보도된 바 있다. 그의 진단을 인용해 설명하자면 우리나라의 외래어 사용 실태는 심각하고 부끄러울 정도다. 실제로도 우리나라 외래어는 외국인마저 난해할 정도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일례로 '공공언어'가 있는데, 지
흔히 인간이 행복을 느끼는 순간의 범주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가 매번 속한다. 근래, 젊은 층들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는 식문화의 어느 선두 주자 때문인지 깊게 와닿는 것 같다. 바로 설탕물을 입힌 중국 유래 전통 과자인 '탕후루'를 두고 하는 말이다. 현재까지도 탕후루의 아성은 계속 퍼져나가고 있다. 젊은 층들은 이미 전부 탕후루에 사로잡혔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여러 편의점 브랜드에서는 따로 변형 상품까지 출시할 정도다. 가까운 상가만 방문해도 탕후루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미디어 매체에서는 아예
최근, 대형 미래지향·성장 프로젝트 '캠퍼스 마스터플랜'의 추진 성과가 지지부진한 것이 밝혀졌다. 13대 총장이었던 '박맹수' 전 총장(현 원불교 교무)가 추진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프로젝트는 사업 규모와 지역 상생을 통한 성장 목표 때문에 추진 발표 당시에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2월, 개교 7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신개념 캠퍼스 2046 장기 마스터플랜'을 박맹수 총장이 발표했다. 마스터플랜은 인구감소 및 기술발전 등 시대흐름 변화에 중점을 두며, 캠퍼스 공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소통형 멀티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지난 13일, 계명대학교와 우리대학이 2023년 정기 교류 행사를 계명대 성서 캠퍼스 및 달성 캠퍼스에서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계명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26년간 계속 진행하면서 양교의 탄탄한 연대감을 강조하고 있으며, 박성태 총장을 비롯한 우리대학 방문단이 계명대를 찾아갔다. 1998년 영·호남 대학 간 친목 및 우의를 도모하고 상호 발전을 목표로 결연을 맺은 양교는 매년 각 대학 총장을 비롯, 고위급 보직자들이 상대 학교를 방문해 간담회와 세미나, 그리고 친선 야구경기 등 다양한 활동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우
지난 6일, 우리대학과 전북개발공사가 지역 상호교류 및 발전 도모를 취지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 현장에서 양측은 굳건한 연대체계를 구축하고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면서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선포했다. 협약 자리에는 각각 최정호 사장(전북개발공사)과 박성태 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당일 오후 우리대학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우리대학은 다양한 권한과 혜택을 부여받았다. 이번 협약에서, 협력 기관의 산학협력 기술 및 경영자문, 공동연구 권한을 얻었으며, 인력 및 시설 설비 공동 활용과 재학생
지난달 8일에서 9일, 우리대학 특별사업기구인 'SW중심대학사업단'의 주도로 SW창업캠프가 진행됐다. SW창업팀 발굴 및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사업단은 창업팀에게 구상 및 연관 아이디어 설계와 개발 과정을 진행했고 참가자들은 팀원 구성 방법 및 공동 업무 과정에서 효율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받았다. 이외에도,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기법과 팀원 구성을 위한 개인의 고유성격, 감정재능, 직무유형 등 다양한 업무 성격 및 유형 등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협동을 통한 창업 정신 이해와 아이디어에 대한 가치 분석을
지난달 20일,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에서 '2023 전자정보 박람회'가 개최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작년 '2022년 전자정보 박람회'가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후 1년여 만에 대면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우리대학과 교류 및 업무 협약을 맺은 전자 정보 업체들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참여한 16개 정보업체는 이전과 같이 참여자들에게 IT 기술 홍보 및 연관 직업 소개, 관련 대회 정보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동시에 주최 기관인 중앙도서관 도 책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