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에서 '2023 전자정보 박람회'가 개최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작년 '2022년 전자정보 박람회'가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후 1년여 만에 대면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우리대학과 교류 및 업무 협약을 맺은 전자 정보 업체들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참여한 16개 정보업체는 이전과 같이 참여자들에게 IT 기술 홍보 및 연관 직업 소개, 관련 대회 정보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동시에 주최 기관인 중앙도서관 도 책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전자정보교육세미나와 음악 공연, 포토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박람회 도중, 국지성 호우로 행사운영에 차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또한, 오후에 진행했던 경품 추천의 경우 노트북과 태블릿,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서 학생들의 열기를 이끌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이혜란 학생(복지보건학부 1년)의 경우, "우리대학에 입학 후 처음으로 체험하는 행사였는데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전자 정보라는 요소를 관련학과가 아님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학생 눈높이에서 알려줬다"며, "다양한 행사와 경품 추천 등으로 이목을 집중시켜 자연스레 흥미를 이끌어낸 점이 만족스러웠다"고 호평을 남겼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한 이상호 중앙도서관장(기계공학과 교수)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다시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교내구성원의 많은 참여에 감사를 표한다"며 "오프라인 전자정보박람회를 통해 중앙도서관과 본교가 활기를 되찾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도서관 이용률이 올라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민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