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에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글로벌교류센터가 건립된다. 글로벌교류센터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자체의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사학진흥재단이 교육부 위탁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우리대학은 익산시와 컨소시엄을 이뤄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글로벌교류센터 내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기숙사를 포함한 기본 시설과 기타 복합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숙사 수용 인원은 총 200명이다. 기숙사 입주대상은 우리대학을 비롯해 원광보건대, 전북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다.
   복합 시설에는 외국인 대학생들을 위해 통신·은행·보험을 지원하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 '글로벌 라운지' 등이 예정돼 있다. 글로벌 라운지에는 국내·외 학생들과 지역주민 대상 외국 언어 및 문화 강좌가 이뤄질 것이며, 기존 학생생활관 단지 내 제2학생식당(옹달샘)자리에 신축될 예정이다.
   박창훈 기획팀 담당관은 "내년 초에 착공하고 2016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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