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어깨동무(Peer Assistet Learning:PAL) 프로그램의 스터디그룹 선정결과가 나왔다. 어깨동무 프로그램은 학습자 주도형 역량 프로그램으로, 전공 및 기초학습을 하는 스터디 그룹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CK-1사업의 일환으로 후마니타스 칼리지가 주최했다.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우리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 받았다. 올해 첫 시행되는 어깨동무 프로그램에는 총 52개 그룹이 지원했고 약 3:1의 경쟁률을 통해 17개의 그룹이 선정됐다. 선정방식은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서를 통해 학습스터디 활동계획성을 보고 학습내용구성과 스터디운영방식을 포함해 학습전략 구성, 학습목적의 명확성, 현실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선정된 그룹은 활동지원금 150만원을 받게 된다.
 우리대학 어깨동무 프로그램은 타 스터디 프로그램과는 차별성을 띤다. 타 스터디 프로그램은 자율적인 학습만을 지향한다면 우리대학 어깨동무 프로그램은 학습 컨설팅도 함께 해주고 있다. 
 차승봉 연구교수(후마니타스 칼리지)는 "어깨동무 프로그램은 자신이 공부하는 방법을 찾고 교수에게 코칭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성실하게 참여해 스스로 탐구하고 개인 능력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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