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우리대학 전기공학과 재학생들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이 전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그린타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익산 석암동에 위치한 추산마을 5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비롯한 농촌 마을에서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개선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기공학과 재학생들은 마을 곳곳을 일일이 방문한 뒤 노후 콘센트 및 차단기를 점검해 교체하고, 누전 상태를 확인하는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관련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는 꼼꼼한 활동을 펼쳐 마을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민규 씨(전기공학과 3년)는 "이번 전기 안전관리 봉사활동을 하면서 전기공학과 학생으로서 무척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전공을 활용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진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