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지난해 입후보자 부재로 무산된 총학생장 및 사범대학, 약학대학 학생회장 재선거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온라인으로 선거 운동과 투표가 진행됐다.
 우선 총학생회장 선거에는 백경오(기계자동차공학부 4년)후보가 단일 후보로 출마했다. 주요 공약은 '코로나19에 따른 2020학년도 등록금 재논의', '학자제도협의회 발족', '학점이월제도 시행' 등이었다.
 약학대학 학생회장에는 권건한(한약학과  3년)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섰고, 이어 사범대학 학생회장은 기호 1번 지설웅(국어교육과 3년) 후보와 기호 2번 정원소(가정교육과 3년)두 후보가 출마했다.
 투표 결과 ▲총학생회 백경오 후보가 5천591표 중 찬성 4천587표(82.04%) 반대 1천4표(17.96%)로 당선, ▲약학대학은 권건한 후보가 142표 중 찬성 128표(90.14%) 반대 14표(9.86%)로 당선, ▲사범대학은 기호 1번 지설웅 후보가 573표 중 351표(61.26%)를 얻어 기호 2번 정원소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당선자 백경오 씨는 "이번 선거에 헌신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우들의 인권과 복지분야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총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 51대 바람 총학생회가 늦게 출발한 만큼 남은 임기 동안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윤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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