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바이오 직원들
㈜일원바이오 직원들

 우리대학 교내의 식품벤처 기업인 ㈜일원바이오가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에키네시아 추출물'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양춘사 추출물' 등 2종의 기능성 원료 인증서를 획득해 화제다. 지난 달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은 2종 가운데 '에키네시아 추출물'은 배기상 교수(한의과대학)의 조력을 통해서 비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뉴온과 공동 개발을 해 오는 7월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또한 '양춘사 추출물'은 이금산 본초학교실 교수(한의과대학)와 이정한 병원장(원광대학한방병원)이 2017년부터 5년의 공동 연구를 통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4편)되기도 했다. 
 이번 기능성 원료 인증서 획득은 식품업계의 숙원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관문인 원료 독점권을 우리대학 교수진과 일원바이오가 공동으로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대학의 교내 식품 사업이 보다 더 원활한 진행이 될 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권강범 대표이사(일원바이오)는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서 취득은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모든 벤처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다"며, "특히 이번 성과는 우리대학 한의대를 대표하는 벤처회사의 자부심과 많은 교수의 도움으로 원료 독점권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와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 연구에 전력할 생각이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민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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