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술 동문(동양철학과 66년 졸업)이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정 동문은 지난 20일에 열린 '193회 KAIST 정기이사회'에서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동문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KAIST에 기업가 정신을 접목시켜 세계적인 한국과학기술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 동문은 1983년 반도체 장비 벤처기업인 󰡐미래산업'을 창업했고 지난 2001년부터 KAIST 이사로 활동했다. 이어 2007년에 KAIST에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라이코스코리아 대표 이사, 벤처 농업대학 학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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