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문학모임에서 주최한 '새로운 글쓰기의 방식들-르포문학강좌'가 지난달 26일과 28일, 인문대학 제1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르포문학모임은 우리대학 행동연대와 인권의정치학생연합, 인문대학 단대동아리 등이 '북극성'이후원해 올해 처음 출범한 학생 자치 모임으로서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글로 전달하며, 누구나 쉽게 글을 쓸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26일에는 <숨겨진 한국여성의 역사>, <내일로 희망을 나르는 사람들>의 저자인 박수정 르포작가가 '삶쓰기, 글쓰기'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어 28일에는 '르포문학, 새로운 글쓰기 방식'에 대해 <부서진 미래>의 저자 김순천 르포작가가 연사를 맡았다.

서세웅 군(한국어문학부 1년)은 "직접 발로 뛰는 문학이자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르포 문학'에 대한 강연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2일) 인문대학 제1시청각실에서는 격월간 인권잡지 <세상을 두드리는 사람>의 강곤 편집기자가 '인간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인터뷰 실습)'에 대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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