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최하는 ‘2011년 인문주간’행사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천년고도(千年古都) 인문학’이란 주제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천년고도의 꿈’, ‘천년고도의 지혜’, ‘천년고도의 미래’ 등의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인문주간’ 행사는 일반 대중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인문학적 효용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우리대학 인문학연구소는 백제시대의 역사와 흔적을 간직한 익산 지역의 특성을 살려 백제 문화 속에 담긴 선조들의 꿈과 지혜, 비전을 조명해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 총괄한 강연호 교수(문예창작학과)는 “이번 인문주간 행사로 인문학의 가치와 효용에 대해 학생과 시민사회의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 인문학연구소는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열린정신포럼>을 기획, 1998년부터 현재까지 13년동안 총 45회에 걸쳐 학술포럼을 개최한 바있다.  또 2011년에는 익산시의 발전교육프로젝트의 일환인 <녹색인문학강좌>를연구용역사업으로 수주해 시민강좌를 시행하는등 인문학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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