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식품특성화 대학원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식품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통해 R&D(연구개발)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과 대학의 일자리 불일치를 해결,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식품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생을 선발한 후 연계 회사에 취업이 되도록 하는, 현장 맞춤형 대학원 교육도 실시한다.
전라북도와 10개 식품 관련 회사 및 연구소와 연계하여 우리대학 주관으로 수행하는 이 사업은 총 5억 2천만 원의 사업비로 2년 간 진행할 예정이며, ‘기능성특화기술융합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식품산업융복합학과 기능성식품학전공’ 취업연계형 2명과 취업확정형 8명 등 총 10명의 대학원 신입생을 선발하여 교육할 계획이다.
이영은 원광식품산업연구원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우리대학 대학원에 신입생으로 선발되는 대학원생들은 취업이 연계된 형태로 취업 맞춤형 현장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장학금과 다양한 혜택을 통해 학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기업수요에 맞는 전문산업인력 양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2008년도부터 식품산업 분야에서 학부 수준의 기업체 맞춤형 교육을 하는 산·학·관 커플링사업을 4년째 성공리에 운영하고 있다.  익산에 조성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에 대응하도록 학부학생들에 이어 대학원생까지 교육하여 인력양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신수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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