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과 11명의 학생들이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성과보고회 및 워크숍에서 농림식품부장관상과 전북도지사상을 비롯해 다수의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다솜둥지복지재단 주관으로 2011년 여름방학에 실시한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 11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서 모범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한 봉사자들을 선정해 시상한 것이다.

건축학과 재학생들은 전북지역 지도교수 겸 한국농촌건축학회 대학생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윤충열 교수를 중심으로 5년 전부터 매년 여름방학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전북지역 내 7개 마을 33호의 농어촌 노후주택 개보수 실적을 쌓았다.

특히 김은영 양(5년)은 농림수산식품장관상, 강명원 군(4년)과 김승훈 군(4년)은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 교수는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노후주택에 사는 취약 계층이 생각보다 많다”며 “우리가 베푸는 것은 조그마한 능력이지만 그것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규 군(3년)과 김대식 동문은 무주군수상을 수상했으며, 권정환 군(3년)과 이상규 군(3년)이 농어촌공사사장상, 이학노 군(4년)과 이부용 군(4년)이 농촌건축학회장상, 주대진 군(2년)과 어해천 군(2년)은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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