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청춘들의 발자국을 따라가며] 필자는 울산에서 태어나 쭉 살아왔기 때문에 광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사람들에게 경상도에서 유명한 도시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대구 혹은 부산이라 답하듯, 광주는 전라도에서 유명한 도시, 딱 그 정도가 어렸을 적 필자가 알고 있던 광주의 전부였다. 하지만 초등학교 사회시간에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한 영화를 통해 광주의 슬픔 그리고 승리에 감춰진 눈물에 대해 알게 되었다. '화려한 휴가', 이 영화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났던 참담한 일들을 적나라하게 전달했다. 죄없는 사람들이 그저 민주
2005-2007컴퓨터게임 엑스포 익산대회 개최 2005.05.05 (사)전주컴퓨터게임엑스포조직 위원회의 주관으로 우리대학의 후원하에, 문화체육관에서 컴퓨터게임 엑스포 2005 익산대회가 개최됐다. 일반적인 게임 경기와 프로게이머들의 시범 경기로 나눠 게임 문화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008 세계스카우트유스포럼 본교 개최 확정·업무제휴 협약 체결 2005.07.06 2008년 제10차 세계스카우트유스포럼에 우리대학이 본교 숭산기념관을 중심으로 캠퍼스 내에서 개최되며, 상호교류 및 친목행위 사업을 실행하는 주도 대학으로 선정됐다. E
우리대학 학생생활관(이하 기숙사)은 수용인원 3천 723명으로 규모가 큰 시설인 만큼 다양한 불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번 기사에서는 매 학기 새로 들어오는 사생이 규정을 알지 못해서 나타나는 경우와 기존 사생이 경각심을 갖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 등으로 기숙사 생활에 대해 불만을 가진 학생들의 의견을 조명해 본다.밤 늦게 대화는 조용히 첫 번째, 기숙사 단지 내에서 고성방가와 오토바이 주행음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사생이 많다. 이런 문제는 대개 자신의 성량을 자각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상황이다. 사생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기숙사
봄을 맞이하는 시기가 되며 날씨도 다시금 추워졌습니다. 이런 날씨에 기숙사는 그야말로 냉골입니다. 기숙사에서는 전기담요 및 난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생들은 중앙 제어 시스템인 히터를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기숙사 측도 난방 운영에 대해 기간을 정해 뒀겠지만, 기온 변화가 심한 계절인 만큼 사생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융통성 있게 기숙사 실내 온도를 유지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숙사는 사생들의 휴식처입니다. 몸이 따듯해야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학업에도 집중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열심히 공부하고
원대신문방송사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교토·나라로 연수를 다녀왔다. 2023 신문방송사 해외연수기는 총 2회에 걸쳐 게재된다. / 편집자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국은 일본이었다. 일상적인 느낌을 받는 '익숙한 국내 여행'과 본토만의 경험을 느끼는 '특별한 해외여행'의 중간 지점에 있는 관광지이기 때문이다. 식문화와 일상 환경이 비슷해 크게 생소함을 느끼지 않고, 접근성이 높다. 특히, 우리나라와 가깝다는 위치적 요건이 일본 여행이
'WFK PAS 청년봉사단'은 주로 무슨 활동을 하나요? 'WFK PAS 청년봉사단'은 봉사정신을 배우고 헌신을 취지로 하고 있습니다. 활동은 한국어 상/중/하 팀, 태권도, K-POP, K-뷰티 수업을 하고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전통 춤인 싸만, 인도네시아 말과 언어를 배우고 문화교류를 하고 저의 학과를 소개를 하는 시간과 응급처치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말에는 노력 봉사와 같은 봉사 활동을 주로 했습니다. 첫날은 오프닝 세레머니를 하고 마지막 날에는 클로징 세레머니와 푸드 페스티벌을 하며 공식적인 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클로징 세레
지난달 20일부터 21일, 인문대학 '늦바람'은 인문대학 앞에서 다양한 부스 운영과 이벤트를 제공했으며, 행사의 첫 시작으로 지난번 '문창인의 날'을 개최했던 문예창작학과 과 동아리 '시공간'과 인문대학 학생회가 인문대 로비에서 시화전 및 인문대학 학우들의 2023년 1년간 활동사진, 후마니타스, 인문 철학 소설과 글귀를 전시했다. 행사 첫째 날인 20일에는 디퓨저와 아크릴 키링을 만들 수 있는 체험 부스와 영화상영회가 열렸다. 영화상영회는 1부 오후 5시 반부터 7시 반까지 영화 '극한직업' 2부 오후 7시 반부터 9시 45분까지
이민 절차임남규(원광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감자에 난 싹처럼 당신의 폐에는 암세포가 자랐다 나는 당신을 한참 동안 햇볕 아래 두었다 그림자 아래 머물면 더 빨리 자랄 것 같았다 당신이 좋아한 과자는 감자로 만든 것 그늘에 오래 둔 과자에도 싹이 자랄까 밀봉된 입구를 양손으로 잡았다 가슴을 열어둔 환자처럼 과자 봉지를 열어 두었다 이쯤에 폐가 있을까 가슴에서 한 조각을 꺼내 입에 넣었다 조각이 침과 섞여 암세포가 되었다 혀로 이에 붙은 것을 떼어냈다 보험 서류를 서랍에서 꺼냈다 눈을 감은 뒤부터 넣어둔 것이었다 가입자 서명란에는 부스러
스트레스 안녕! 음악의 비상구로 탈출하자인터뷰― 김세현 씨(전기공학과 4년) 간단한 자기소개와 '비상구'는 어떤 동아리인지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앙동아리 밴드 비상구 회장을 맡고 있는 34기 김세현입니다. 저희는 밴드 활동을 하고 있고, 같이 모여 합주하거나 공연에 오르고 있습니다. 동아리 창립 목적과 운영 방침이 궁금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받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들을 재미있고 흥미로운 음악으로 풀기 위해 음악의 비상구로 탈출하자는 의미로 1983년에 창립돼,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39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
지난 겨울, 제22회 카타르 월드컵을 기억하는가?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 골을 넣으면서 한 편의 영화처럼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민들은 열광했고 추운 날씨에도 응원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비록 경기는 8강으로 이어지지 못 했지만, 카타르 월드컵은 국민들에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희망을 안겨줬다. 월드컵이 막을 내리고 극장가에는 '슬램덩크' 열풍이 불었다. 지난 1월 개봉한 농구 만화영화
북극 지역의 일부와 시베리아·극동은 러시아 연방의 영토로 '러시아의 아시아지역'이라고 불린다. 흔히 '동토의 왕국'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곳에도 짧지만 아름다운 사계절이 존재하며, 우리 한국인과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고아시아인종'을 포함한 다양한 토착종족들의 오랜 삶의 터전이다. 이들 중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그 수가 약 4만 명 정도 되며, 과거 원주민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담긴 '사모예드'로 불리기도 했던 툰드라 네네츠인이다. 북극과 시베리아·극동지역의 토착종족 대부분이 그런 것처럼 툰드라 네네츠인도 전통적으로 사냥과
〈원대신문〉1425호 사회를 여는 창 '너무 뜨거워! 열받은 지구'를 읽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됐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불평하며 에어컨을 틀곤 했었는데 이런 행동이 악순환을 만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구온난화의 가속이 피부로 느껴지는 지금,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것 같아 유익했습니다. 또한, 실생활에서 지구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여러 방법이 함께 소개돼 학우들이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작은 행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며 일상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우리대학 학생이 되고
우리대학이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날씨와 장소 문제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에서 철수한 스카우트 대원 중 전북 체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원들의 지원에 발 벗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전북에서 가장 많은 2천 97명이 우리대학 학생생활관에 입소를 마친 잼버리 대원들(인도네시아, 폴란드, 인도, 에콰도르, 몽골 대표단)은 우리대학 노천극장에 모여 새만금 대회의 아쉬움을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으로 채웠다. 이어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익산시에서 마련한 시티투어 프로그램인 미륵사지, 원불
'참여형 대동제' 목표, 학우들 니즈 충족에 최선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제54대 'NOW'총학생회에서 기획국장을 담당하고 있는 스마트자동차공학과 3학년 진채운입니다. 이번 대동제에서 여러분들과 만나 뵙게 돼 반갑습니다! 지난해와 이번 대동제의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누구나 알고 있듯이 우리대학의 지난해 대동제는 코로나19 때문에 예전의 축제처럼 많은 수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올해 열린 대동제는 3년 만에 제대로 열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이번 대동제에서 가장 역점을 둔
지난해 11월 제54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NOW' 학생회가 당선됨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이에 〈원대신문〉은 새로운 총학생회장 이정민(스포츠과학부 4년)를 만나 학생회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그들이 앞으로 걸어나갈 길을 일반 학우의 입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밝아질 우리대학에 대해 기대해본다. /편집자 원광대학 제54대 총학생회장으로서 각오 한 마디 부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제54대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직을 맡은 스포츠과학부 4학년 '이정민'입니다. 먼저, 제가 이 자리에 있
원대신문방송사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3박 5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그리고 방비엥으로 연수를 다녀왔다. 2022 신문방송사 해외연수기는 총 2회에 걸쳐 게재된다. /편집자 우리대학 신문방송사 연수단은 지난 동계 방학기간 (12월 19-23일) 중에 라오스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의 주요 방문지는 왓시므앙 사원과 탐남 동굴, 블루라군 등이었다. 이번 호에서는 첫째 날 여행지인 라오스 국립대학, '라오스타 Lao sat' 방송국 방문과 둘째 날 여행지인 블루라군을 중심으로 라오스의 역사, 대학과 사회에 대한 연
원대방송국(WBN)이 전년도에 이어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다. 그동안 원대방송국은 코로나19와 같이 제약된 상황에서도 꾸준히 방송(오디오, 영상)을 제작 운영해왔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학기도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 프로그램은 〈오디오 방송〉 ▲소원이 담긴 사연을 받는 '소원트리' ▲일상 속 다양한 영웅들을 알아보고 교훈을 얻는 'I'm Your Hero' ▲사연방송 '봄날의 햇살' ▲주마다 바뀌는 감정 키워드에 맞춰 음악을 소개하는 '마음으로' ▲세대 차이를 찾아보는 '2세대의 우리' ▲
교수학습개발과에서 주관한 독서학습코칭 프로그램 'My book My story'가 4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이어 지난 26일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한 학생들의 생각과 느낀 점 공유를 위한 북 토크를 개최하고 우수 발표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한 학습 노하우 중 하나로 추진됐으며,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류연주 씨(반려동물산업학과 3년), 우수상에 원결희 씨(간호학과 1년), 장려상에 고예림 씨(한의학과 3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류연주 씨는 "4주간 진행한 프로
완연한 가을이다. 청명한 하늘, 화려하게 물드는 나무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 조만간 솔로들 마음은 간절해질 것이다. 따뜻하고 다정하게 나를 감싸줄, 내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줄 누군가에 대한 갈망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살아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욕망하는 그것, 누구나 갈망하면서도 현실 속에서 쉽사리 이루지 못하는 것, 바로 사랑. 도대체 사랑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사랑이 무엇인지 말하기보다 무엇이 사랑이 아닌지 말하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신문 기사로 등장하는 스토킹과 연인관계에서 발생하는 무자비한
총학생회가 주최한 가을문화제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학생회관과 프라임관 일대에서 진행됐다. '낙엽;청춘, 함께 익어가며 물들어가는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가을 문화제는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버스킹과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첫 날인 20일에는 노래 버스킹과 '원대 스우파'라는 댄스 배틀이 진행됐다. 다양한 학생들과 댄스동아리 'STEP' 등이 참여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다시 한 번 노래 버스킹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인 카더가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