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청춘들의 발자국을 따라가며] 필자는 울산에서 태어나 쭉 살아왔기 때문에 광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사람들에게 경상도에서 유명한 도시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대구 혹은 부산이라 답하듯, 광주는 전라도에서 유명한 도시, 딱 그 정도가 어렸을 적 필자가 알고 있던 광주의 전부였다. 하지만 초등학교 사회시간에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한 영화를 통해 광주의 슬픔 그리고 승리에 감춰진 눈물에 대해 알게 되었다. '화려한 휴가', 이 영화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났던 참담한 일들을 적나라하게 전달했다. 죄없는 사람들이 그저 민주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3년째 지속되고 있고,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여 심각한 무력 충돌이 일어났으며 그곳에서의 참상은 현재에도 가혹하리만큼 처참하게 진행되고 있다. 역사 교과서에서나 보던 과거 1·2차 세계 대전의 망령이 21세기에 들어 다시 한 번 재현됐다. 이렇게 처참한 비극이 부활할 거라는 걸, 그리고 그 끝을 알 수 없이 계속되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같은 상황이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어떠한 영향이 있는가 고민하
우리대학 학생생활관(이하 기숙사)은 수용인원 3천 723명으로 규모가 큰 시설인 만큼 다양한 불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번 기사에서는 매 학기 새로 들어오는 사생이 규정을 알지 못해서 나타나는 경우와 기존 사생이 경각심을 갖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 등으로 기숙사 생활에 대해 불만을 가진 학생들의 의견을 조명해 본다.밤 늦게 대화는 조용히 첫 번째, 기숙사 단지 내에서 고성방가와 오토바이 주행음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사생이 많다. 이런 문제는 대개 자신의 성량을 자각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상황이다. 사생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기숙사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SNS,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정보 전달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미디어의 발전만큼 가짜뉴스, 딥페이크 범죄, 마녀사냥 등에 대한 문제점 역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요즘이다. 가짜뉴스란, 언론 보도의 형식을 띠고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되는 거짓 뉴스를 뜻한다.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 특정 세력이 정치·경제적 이득을 위한 의도로 퍼뜨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의 발전과 확대에 따라 특정 세력 이득의 목표 외에도 조회수를 늘리기 위한 용도로 거짓 뉴스를 퍼뜨리는 경우가 증가했다. 사이버
이 영화는 노인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가 아니다. 코엔 형제의 를 소개한다. 황량하고 무질서한 1980년 6월의 서부 텍사스. 에드 톰 벨(토미 리 존스 역)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자신이 보안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그곳에서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폭력 사태를 보며 슬퍼한다. 사냥꾼인 루엘린 모스 (조시 브롤린 역)는 틀어진 마약 거래로 인해 유혈 사태가 휩쓸고 지나간 곳을 지나게 된다. 사람과 개의 시체들이 널브러져 있고 물을 구걸하고 있는 부상당한 멕시코인과 200만 달러가 든 돈가방이 있는 가운데
『바가바드기타』(바가완의 노래= 거룩한 이의 노래=말씀) 『바가바드기타, 이후 『기타』로 표기』 『바가바드기타』의 저자는 정확히 알 수는 없고 『마하바라타』의 편찬자로 알려진 브야사로 추측하고 있다. 성립연대는 기원 전 2세기로 보고 있다. 배경설명- 전쟁터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쿠루왕가 드르타라슈트라(장남, 장님 아버지) 판두(차남, 저주 받은 아버지) 산자야(내면의 눈과 귀로 보고 들을 수 있음) 쿤티, 마드리(부인) 100명 형제(카우라바) 5명 형제(판다바) 맏이 두료다나 드라우파디 - 공동의 부인 삼촌 샤쿠나 셋째 아르주나
가짜 속 숨은 진짜를 찾는 방송, 'guess code'!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는 사물들을 비교하고 추측하여 피디가 요구하는 정답을 맞히면 된다.*여섯 번째 게스 코드: 비하인드 모음 PD: 조서형
가짜 속 숨은 진짜를 찾는 방송, 'guess code'!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는 사물들을 비교하고 추측하여 피디가 요구하는 정답을 맞히면 된다.*다섯 번째 게스 코드: 드라마 특징 맞히기 PD: 조서형 | 출연: 유지언 한수연 지민서
가짜 속 숨은 진짜를 찾는 방송, 'guess code'!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는 사물들을 비교하고 추측하여 피디가 요구하는 정답을 맞히면 된다.*네 번째 게스 코드: 케이팝 1절 안무 맞히기 PD: 조서형 | 출연: 홍희강 한수연 유지원
가짜 속 숨은 진짜를 찾는 방송, 'guess code'!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는 사물들을 비교하고 추측하여 피디가 요구하는 정답을 맞히면 된다.*세 번째 게스 코드: 시민들 속 숨은 마피아 찾기 PD: 조서형 | 출연: 홍희강 임진아 한수연 김근호
가짜 속 숨은 진짜를 찾는 방송, 'guess code'!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는 사물들을 비교하고 추측하여 피디가 요구하는 정답을 맞히면 된다.*두 번째 게스 코드: 애니메이션 특징 맞히기 PD: 조서형 / 출연: 유지언 유지원 홍희강
가짜 속 숨은 진짜를 찾는 방송, 'guess code'!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는 두 사물을 비교하고 추측하여 피디가 요구하는 정답을 맞히면 된다.* 첫 번째 게스 코드: 음식 브랜드 맞히기 PD: 조서형 | 출연: 지민서 유지언 유지원
주머니 사정이 하루의 기분을 정한 날들이 여럿 있을 것이다. 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주변인의 눈치를 보게 됐던 날들도 있었다. 돈이 세상의 진리는 아니라고 하지만 문뜩 '돈이 전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세상의 갑질 논란을 보면 인성과 자본의 상관관계가 궁금해진다. 한국의 봉준호 감독은 무전유죄 유전무죄의 자본주의 사회의 적나라함을 드러내는 영화를 만들어 냈다. 특히 그가 만든 영화 〈기생충〉은 2020년 아카데미시상식의 주요상을 모두 석권하며 한국 영화계의 위상을 올린 작품이자 자본주의 사회의 이면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맞서 싸운 영국의 왕은 조지 6세였다. 조시 6세에게는 왕의 직책으로서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말더듬증을 앓고 있어서 국민들 앞에서 연설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했다. 그는 왕의 자리를 원치 않았으나, 아버지인 조지 5세가 별세하고 장남인 에드워드 8세가 왕위를 이탈하면서 별 수 없이 왕위를 받아들인다. 조지 6세는 말더듬증을 해결하기 위해 언어 치료사를 찾게 되는데, 그가 바로 라이오넬 로그라는 인물이다. 이번 호에서 다룰 영화는 조지 6세와 로그가 함께하며 조지 6세의 말더듬증을 해결하
입하(立夏)는 우리나라 24절기 중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흔히 우리말로 초여름이라 불리는 시기다. 입하가 되면 다양한 색채의 꽃이 피기 시작하던 봄을 지나 산과 들이 녹색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올해는 양력으로 지난 5일,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게 됐다. 캠퍼스 내 유독 빨리 만개했던 벚꽃이 지고, 푸르른 잎들이 반갑게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기온이 상승하는 이 시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더워진 날씨에 입맛부터 달라지는 경험을 다들 해봤을 것이다. 여름에는 어떤 음식을 즐기는지, 그 음식들을 우리대학
옹호송창진(한의학과 2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과도한 걱정은 불필요하다. 유독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 사람들이 걱정하는 이유는 그 안전성에 대한 불신 때문이다. mRNA와 같은 새로운 종류의 백신이며, 임상에서 처음으로 적용되고, 백신 개발기간이 과거에 비해 짧다는 언론 보도는 그러한 불신을 팽배시킨다. 하지만 인터넷 서핑이나 언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은 실제 연구 논문과 비교하면 매우 제한적이다. 사실 mRNA 백신은 2013년부터 사람을 대상으로 한 바이러스 백신으로 연구돼왔고, 짧은 백신 개발기간은 mRNA 백신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와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는 오랜 시간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가 거듭날수록 늘어나는 쓰레기를 줄이고자 많은 환경단체가 지속적으로 환경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불가항력적으로 쏟아지는 쓰레기를 감수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렇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쓰레기는 우리나라뿐 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폐기물협회에 따르면, 2019년 총 전국 폐기물 발생량은 49만 7천238톤으로 작년 대비 11.5% 증가했다. 사람들은 정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쓰레기 문제를 개
이번 호 원대신문 <학술>란에는 8.15 광복절 75주년 기념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유지아 교수(원광대 HK+ 동북아다이멘션연구단)의 아직 끝나지 않는 전쟁 아시아 태평양 전쟁을 개재한다. /편집자 무모한 학살전쟁 아시아·태평양전쟁 2020년은 한국이 해방된 지 75주년이 되는 해이다. 바꾸어 말하면 일본이 아시아·
지난해 9월 '제32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 '체' 수상에 이어 지난해 12월 '제30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 '경제포럼상' 수상을 축하하면서 소감 한마디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의과대학 본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송찬미라고 합니다. 먼저, '체' 수상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상한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쑥스럽기
<학술>란에는 연속기획 <우리 시대 사유의 지평과 미래>란 제목으로 의사소통교육센터의 <세계고전강좌>와 공개강좌 <글로벌인문학>, <지역학(익산학)> 강연 원고를 번갈아 싣는다. 국내외 여러 석학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속기획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유의 깊이를 확인하길 바란다. /편집자 매년 초에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