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호배성민(문예창작학과 3년) 우리대학의 축제가 열리는 초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여러 노력의 결실이 맺힌 학생들의 공연과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여러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모두의 관심을 받는 건 바로 연예인의 무대일 겁니다. 축제 날마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가수나 아이돌, 연예인의 공연은 그 인기만큼 구경꾼의 인파도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학 구성원, 지역 주민, 더 나아가 연예인의 팬까지 몰릴 수 있어 북적북적해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의 출입을 모두
[찬성-박주영(경영학과 1년)]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는 현재 GTX-A가 개통됐고, 나머지 노선인 GTX-B부터 GTX-H 또한 추진 중이다. GTX-A는 올해 3월 30일 부분 개통돼 수서-동탄 간 운행을 진행한다. 시민들이 GTX-A 노선의 시간 단축 효과로 버스, 지하철보다 더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그렇다면 최근에 비판받고 있는 요금 타당성은 어떨까? 많은 국비를 투입한 것은 사실이나, 최근 광역버스 요금이 인상되면서 GTX는 가격 경쟁성을 갖는다. 오히려 주말에는 별도 부과 요금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찬성- 배성민 (문예창작학과 3년)세계 최대 숙박 공유 시스템, '에어비앤비'에 대해 아시나요? 이곳은 투숙객과 호스트 간에 윈윈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투숙객은 숙박 유형, 날짜, 위치, 가격 등의 필터를 이용해 검색할 수 있습니다. 또 예약하기 전에 사용자는 개인정보 및 결제정보를 제공합니다. 일부 호스트들은 예약을 수락하기 전에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사실상 일반 숙박 시설보다도 신원 확인이 확실한 것입니다. 또 다양한 주요 도시의 특정 지역에 머무르는 것에 대한 여행 가이드도 제공합니다. 다른 나라나 지
옹호김미루(영어영문학과 4년)많은 사람이 게임 중독을 질병이 아니라 단순히 습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게임 중독도 엄연히 중독에 분류되는 질병이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한 바 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핵의학과의 연구 결과 역시, 게임중독자의 뇌는 다른 질병에 속하는 마약 중독에 걸린 사람의 뇌와 비슷하다고 했고 게임을 장시간 하다 보면 도파민이 과다분비되는데 이로 인해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진다고 했다. 게임 중독은 심각하면 ADHD, 우울증, 두통, 불안장애, 학습장애 등과 신체적
옹호배성민 (문예창작학과 3년) 현재 정부와 여당이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8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학생에게 가는 혜택을 꾸준히 늘려왔기 때문에, 일정량 이상의 학업과 대학 진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국가장학금 대상 확대에 찬성합니다. 장학금은 대학생들에게 가장 와닿는 문제입니다. 장학금 덕분에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이야기 또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가장학금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런 문제와 더불어 선정 사각지대에 위치한 학생들도 있습니다. 일례로, 수입 몇 십만
옹호이민서(행정언론학부 2년) 카메라 촬영음 규제는 증가하던 도촬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실행한 방안이다. 하지만, 정작 본 목적이 제대로 시행되는지에 대해 궁금증만 들 뿐이다. 기종 상관 없이 모든 폰에 촬영음 의무화를 도입한 이후 도촬 범죄는 줄어들었을까? 오히려, 줄어들기는 커녕, 수단만 진화한 채 계속 증가했다. 특히, 몰래카메라는 법의 단속을 은밀하게 회피하기 때문에 사실상 촬영음 규제는 의미가 없어졌다. 더군다나,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도 적지 않다. 일상생활에서 자료 기록 등으로 부득이하게 촬영을 할 때 무조건 들릴 수밖에
옹호서혜주(영어영문학과 3년) 리뷰이벤트는 음료수나 사이드 메뉴 혹은 추가 메뉴를 별 5개(맛, 서비스 등 평가)의 좋은 리뷰를 약속하고 받는 일종의 배달 문화다. 코로나로 외출이 힘들었던 시기에 배달 문화가 급성장 하면서 리뷰를 보고 주문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래서 소상공인들은 좋은 리뷰로 더 많은 손님을 끌어들일 수 있는 홍보효과를 기대하며 감사 목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약속과 다르게 몇몇 소비자들 중 리뷰이벤트를 약속하고서 별점 1개, 2개와 같이 좋지 않은 평가를 주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알바를
옹호조혜연(문예창작학과 2년) e스포츠도 스포츠의 한 형태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육체적인 스포츠의 모습과는 다른 게 사실이다. 하지만 e스포츠는 전략 같은 정신적 능력을 필요로 해 정신 스포츠(마인드 스포츠)로 분류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게임을 단순 오락이라고 여겼지만, 1990년대 후반 이후로 프로게이머가 등장하는 등 게임 산업이 발달했다. 발전한 산업에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자 e스포츠라는 단어가 자연스레 정착하게 된 것이다. 스포츠는 주어진 특정 활동의 규칙을 따라 타인과 경쟁을 기반으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옹호배성민(문예창작학과 2년)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을 보고 청부살인이나 저주의 뜻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만큼 맛이 있어 음식에 몰입한다는 소리니까 말이다. 상당히 유쾌한 말이다. 마약이란 표현이 이 문장의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마약 표현은 몰입의 즐거움, 인간이 가지는 몰입의 힘을 마약의 중독성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한마디로 소비자가 이 말을 보고 펜타닐을 떠올리고, 투약하려고 하진 않을 것이다. 이는 처음에 예로 들었던 문장과도 일맥상통한다. 만약 '둘이 먹
옹호최아랑(국어국문학과 3년) 우리는 이미 다양한 생물체를 교배하고 육종하고 있는데 전통, 교잡 육종뿐만 아니라 현대 기술을 이용하여 방사선 육종 세포, 융합 육종과 같은 육정 방법이 다양하다. 심지어 한국인의 주식인 '쌀'도 육종을 통해 신품종을 개발하고 있고 씨 없는 수박, 방울토마토는 자연에는 없지만 육종을 통해 개발한 것이다. 게다가 자연계에서 자연적으로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는 고구마도 존재하는데, 그래서 육종은 유전자 변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주장이다. 또한, 안정성의 문제에서는 철저한 검사를 받으면서 안전 관리가 되고
옹호최아랑(국어국문학과 3년) 노키즈존은 과거 특정 가게에서 주변을 주의하지 않은 어린아이가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게 되면서 생긴 개념이다. 타인에게 피해를 준 어린아이의 부모는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거나 방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가게 주인이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판결 사례가 있다. 결국 모든 피해는 가게 주인이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가게 주인은 이럴 바에는 어린아이의 출입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노키즈존은 오히려 어린아이들을 위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사람이 많은 대형마트나
옹호서혜주(영어영문학과 3년) 최근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보이는 논란 중에 하나가 반려견의 입마개다. 공원에서 산책 중에 강아지가 너무 짖어 무서워 입마개 착용을 항의했지만 입마개 착용 의무 견종이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다. 물론 공격성이 높게 나타나는 견종만을 입마개 의무견으로 지정한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소형견이고 그러한 종의 강아지들이 대체로 온화하다고 해서 개물림 사고나 입질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소형견이고 입마개 의무 견종으로 분류되지 않는 치와와나 포메라니안만
옹호현서진(문예창작학과 1년) 일부 대기업에서는 회사에 기여도와 독신이 확인될 경우 독신 직원을 위해 비혼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실제로 어떤 기업은 40세 이상 미혼 직원을 대상으로 결혼하는 직원과 똑같은 경조금과 휴가, 화한 대신 반려식물을 보내주고 있다. 현재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변한 세태에 맞춘 당연한 추세라고 생각한다. 인생에는 다양한 삶과 생활방식이 있고, 결혼과 출산 여부는 개인의 선택인 시대이니 말이다. 기업이 종사자에게 급여 외 복지 지원을 해줄 때 결혼과 출산 여부에 따라 다르게 대우하는 것은 명백한
옹호배성민(문예창작학과 2년) 흔히 시중에서 볼 수 있는 플라스틱 빨대는 재활용품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빨대의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은 재활용의 가치가 없어 사실상 재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종이빨대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는 150일에서 200일 만에 자연 분해돼 플라스틱 빨대처럼 생물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정리하자면 종이 빨대는 플라스틱보다 분해가 쉽고, 퇴비화할 수 있으며, 저렴하다. 특히 플라스틱보다 더 유연한 재질인 종이 빨대는 해양 동물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훨씬 적다. 최근에는 종이가 녹아 금방
옹호최아랑 (국어국문학과 3년) 지난 2016년 인공지능 기사 알파고가 세계 최고수인 이세돌을 이긴 뒤, 인공지능 기술은 얼마나 발전했을까? 앞으로 인공지능은 인간이 하는 많은 일을 대체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공정하고 엄밀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법관도 인공지능으로 대체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같은 가해자에게 같은 사건의 피해를 입었어도 어떤 피해자는 손해배상을 받는 반면, 어떤 이는 그마저도 받지 못해 억울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판사에 따라 판결이 천차만별해지는 것이다. 인간인 법관의 한계도 있다. 한 사람
옹호김미루(영어영문학과 3년) 우리는 주변에서 길고양이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런 길고양이들을 챙겨주는 사람을 캣맘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런 캣맘을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보는 시선들이 의외로 많다.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대표적인 이유는 개체 수 증가 기여, 위생, 소음 등을 문제로 꼽는다. 이러한 문제가 있다고 해서 캣맘은 없어져야만 하는 것일까? 필자의 대답은 '그렇지 않다'다. 대다수 길고양이를 자세히 보면 한쪽 귀가 잘려 있다. 중성화를 마친 고양이라는 표시다. 이러한 고양이들은 발정기가 오지 않기 때문에 울음소리를 내지
옹호배성민(문예창작학과 2년) 최근 뉴스에 자주 나오는 동물 학대 소식, 어쩌면 우리는 동물들을 그저 하나의 소유물로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많은 동물단체는 한결같이 “동물들은 학대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 단체들은 동물권(動物權, animal rights : 인간들의 인권을 확장한 개념으로, 동물도 인간과 같이 생명권을 지니고 있음으로, 사람들로부터 고통과 학대를 당하지 않을 권리)을 앞세워 동물을 학대하지 말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 봐야 한다. ‘동물원은 동물을
옹호강현서(행정언론학부 3년) 지난달 미성년자를 11명 성폭행한 김근식이 출소한다는 소식에 해당 지자체가 직접 도로를 폐쇄하겠다며 반발했다. 또한, 이미 출소한 성범죄 전과자 박병화의 집 앞에서도 주민들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년 전 출소한 아동 성범죄 전과자 조두순 역시 주거 문제로 시끄럽다.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불안감에 떨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이처럼 중범죄자들이 출소한 다음에는 국민들의 심리적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다. 사형제도는 범죄자의 생명을 박탈하여 사회로부터 영
옹호김하늘(행정언론학부 3년) 수술실 CCTV 의무화 방안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2021년 8월 31일 국회를 통과해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3년부터 시행된다. 수술실 CCTV 의무화에 관한 논의가 계속됐던 이유는 '의료진의 인격권 침해'와 '수술 당사자 보호'라는 두 가지의 요소가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수술 과정은 수술의 당사자와 보호자가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수술실에 들어가는 고객에게 피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술실 내부 CCTV가 없다면 명백한 진실을 밝힐 수 없다. 지
옹호강현서(행정언론학부 3년) 지난달 법무부가 1953년 소년법 제정 69년 만에 촉법소년 연령 하향 추진을 발표했다. 촉법소년들은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또한, 처벌 수위 역시 매우 낮다. 가장 무거운 처분을 받아도 소년원 2년 송치가 전부다. 법이 바로 서야 질서가 바로 서는 법이고, 안전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다.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21년 보호처분을 받은 촉법소년 4천142명 중 13세는 295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12세는 749명, 11세 290명, 10세 108명으로 더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