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빌라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찰 2명이 중징계에 응하는 해임을 받았다. 지난달 15일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이 50대 부부와 20대 딸 등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다. 이유는 층간소음이었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건이 벌어지면 층간소음에 초점이 맞춰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도망친 순경과 경위에 관심이 쏠렸다. 경위가 19년 차 베테랑 경찰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을 줬지만, 도마 위에 오른 이슈는 순경이 여경이었다는 점이다. 이번 사건과 맞물러 여경 무용
자기소개 한 마디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문대학 문예창작학과에 재학 중인 3학년 김정환이라고 합니다. 현재 원대신문사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대신문사 편집장으로서 1년 간 활동해오셨습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일단 후련하다는 생각이 가장 큽니다. 처음 편집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됐을 때 저에게 너무 과분한 자리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루하루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꼈는데 이제 끝이 보이는 상황이라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편집장 생활은 제 인생에서 다시는 할 수 없는 너무나 귀중한 경험이었
우리대학 LINC+사업단이 연계 취업 맞춤형 특강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지역사회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캠프를 통해 학생과 사회를 연결해 화제다. 2021학년도 LX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 연계 취업 맞춤형 특강은 지난 9월 13일부터 2개월 동안 창의공과대학 LINC CAD실 및 소운동장 일대에서 LX공사 취업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특강은 LX공사 입사 관련 자격증(지적기사, 지적기능사) 취득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전공자와 비전공자 등 2개 과정으로 나눠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론과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LINC+사
'B형 남자친구는 나쁜 남자다.' 2000년대 당시 'B형 남자친구'라는 키워드가 대두되며 사람들은 혈액형별 특징으로 사람을 판단하곤 했다. 별자리, 생초, 출신 지역 등 사람의 기질을 구분하는 방식은 모습을 달리할 뿐 늘 시대와 함께했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또한 이와 유사한 성격 유형 지표다. 그러나 자기보고서 문항을 통해 분류된 개인 경향과 인간 행동에 끼치는 영향을 실생활에 응용한 심리 검사라는 점에서 MBTI를 향한 맹목적인 믿음이 확산되고 있다. 혈액형, 별자리, 생초 등을 바탕으
시를 노래하는 밴드 '트루베르'의 리더이자 래퍼 고태관 동문(문예창작학과 졸업)의 유고 시집 『네가 빌었던 소원이 나였으면』이 출간됐다. 작년 5월 세상을 떠난 고태관 동문의 유고 시집 『네가 빌었던 소원이 나였으면』은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시집이다. '시집을 내는 것'이 생전 소원이었던 그를 위해 여러 문인과 선후배들이 뜻을 모아 출간했다고 한다. 고태관 동문은 학창 시절부터 시를 써 왔다. 해마다 신춘문예의 꿈을 갈망했지만, 불시에 찾아온 병으로 생전엔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과 작별해야 했다. 5부로 구성된 시집엔 그가 얼
최근 우리대학과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이버강의에서 족보(특정 과목의 기출문제나 요약본을 말하는 은어) 문제가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신형철 교수(조선대 문예창작학과)가 주관하는 '문학사를 통해본 인간상' 강의에서 벌어진 일이다. 신 교수는 토론방에서 한 학생이 남긴 표절 금지 글이 표절 문제가 아닌, 족보를 사고 파는 일이었단 것을 알고 장문의 공지를 남겼다. 신 교수는 "최근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학생 중 일부가 토론 답변과 시험 문제와 답을 꾸러미로 만들어서 유료로 판매하고 있다. 일부 학생들이 이를
우리대학 한중관계연구원·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이하 동북아연구소)와 중국 후난사범대학 동북아연구중심이 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지난 6일 체결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MOU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동북아시아 연구와 더불어 관련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연구 과제 발굴을 비롯해 학술교류와 관련한 제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현 동북아연구소장(철학과)은 "동북아시아 지역에는 역사, 사회, 문화, 정치 등 여러 영역에서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의 시각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인식공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익산 지역 거리두기가 1.5 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우리대학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기존 학사일정 상 1주에서 8주 차까지는 1·2학년이 대면 수업을 진행했고, 9주 차 이후부터는 3·4학년이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거리두기 하향 조정 이후 3·4학년은 지난달 26일부터 실습·실험을 진행하는 모든 전공 교과목의 경우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우리대학 학생의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전 과목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출산 중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은 아기의 머리가 세상 밖으로 나올 때다. 분만이 임박했을 때 의사가 "더 힘주세요!" 하는 순간도 이때라고 한다. 머리만 나오면 다음 과정은 비교적 순조로우므로 '태어난 날'을 '귀빠진 날'이라고 부른다. 하나의 생명이 탄생하기 위해선 겪고 지나가야 하는 귀빠지는 일. 그러므로 생일은 축하받아 마땅한 날이다. 귀빠진 날을 축하하는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 입 아프게도 코로나19 때문이다. 비대면이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자연스레 전화나 문자로 연락을 취하고, 선물은 기프티콘으로 전하는 추세다.
웹툰 『무한동력』은 주인공이 한 하숙집에 들어가 취업 준비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특이한 점은 하숙집 주인아저씨가 무한동력 영구장치를 만들기 위해 연구에 매진한다는 거다. 모두가 허황한 꿈이라며 현실로 돌아오라고 하지만, 주인아저씨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주인공이 취업 실패로 좌절하던 중 주인아저씨와 나눈 대화는 SNS상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죽기 직전에 못 먹은 밥이 생각나겠는가, 아니면 못 이룬 꿈이 생각나겠는가?", 많은 사람이 이 말에 뜨끔했으리라. 다수의 대학생이 꿈을 위해서, 밥벌이를 위해서 취업전
"학보사의 위기다" 매년 수면 위로 떠오르는 학보사의 위기가 이젠 상투적으로 느껴진다. 수습기자로 발을 디뎠던 2016년도 위기였고, 2020년인 지금도 위기다. 대학언론 전체가 위기라고 아우성 치고 있지만, 오랜 시간 위기가 지속했기 때문인지 '위기'는 '일상'으로 여겨진다. 학보사의 위기는 요 몇 년 사이 거론된 문제가 아니다. 1998년 오창민 기자가 작성한 에서는 "근래 들어 대학신문은 학생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며 선동적인 편집과 근거리통신망의 등장 등을 원인으로
차기 대선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대선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의원을 앞지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11일에서 13일 전국 성인 1천1명에게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가 지난달보다 6%포인트 오른 19%를 기록했다. 이낙연 의원은 7%포인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유튜브에 '슈스스TV'를 열어 다양한 패션 정보를 설명해주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구독자 80만 명은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의 영상 중에는 '내 돈으로 내가 산'을 줄여 '내돈내산'이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설명하는 콘텐츠가 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내돈내산'이라고 했지만, 실제론 3천만 원 상당의 광
예수가 탄생했다는 날을 기준으로 기원이 나뉜다. 대다수 나라가 기원을 기준으로 연도를 가늠한다. 그러나 이따금 우리는 큰 사건이 발생한 날을 기준으로 전과 후를 나누곤 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마주한 코로나19 시대가 그러하다. 많은 학자가 코로나19 이전의 시대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 말한다. 올해 초 발발한 코로나19는 경제, 예술, 문화, 스포츠
지난 18일 학생회관 1층 소극장에서 <원대신문> 창간 61주년 축하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원대신문> 출신 동문 모임인 '원광대학교 신문사 기자 동문회(이하 원기회)' 회원 30여 명과 <원대신문>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대신문> 창간 61주년을 자축했다.원기회는 1999년부터 시작돼 200
최근 우리대학에서는 수업 중 디지털기기 사용 여부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기기 사용을 반대하는 학생들은 수업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으로 PPT 사진을 찍거나, 노트북으로 교수의 강의 내용을 받아 적는 행위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사진을 찍을 때 울리는 셔터 소리와 자판 소리는 학생들의 집중도를 떨어뜨린다며 디
이희수 LINC+사업단 직원이 지난 12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nd 아름다운 빛 콘서트'에서 익산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희수 씨는 콘서트 기획 참여를 통한 시민 대상 문화예술 교류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7월 열린 제1회 아름다운 빛 콘서트 기획 및 홍보를 담당했던 이희수 씨는 야스민오리엔탈무용협회 익산지
15개 단대 중 14개 단대 찬반투표로 결정… 여학생회, 인문대학 보궐선거 우리대학 제49대 총학생회장에 기호 1번 정-유희승(행정언론학부), 부-정소희(토목환경공학과) 후보가 당선됐다. 유 후보는 총 투표자 6천 739명 중 4천 116표(약 61%)를 얻어 1천 594명에 그친 기호 2번 정-임민수(수학정보통계학부), 부-안재이(복지보건학부
한중관계연구원, 인문학연구소, 종교문제연구소 공동 우리대학이 인문한국플러스(HK+) 해외지역 분야 대형 사업에 선정돼 매년 약 20억 원씩 향후 7년간 총 1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은 전국 대학 인문학연구소를 집중 육성하여 인문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