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성경을 읽어본 적이 없어도 이 이야기는 알고 있는 사람은 제법 있는 듯하다.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이렇다. 한 유대인이 길에서 강도를 만나 심한 상처를 입고 길가에 버려졌다. 그 옆으로 제사장, 서기관, 사마리아인 세 사람이 차례로 지나가게 되는데, 당대 최고 지위를 누리던 제사장과 서기관은 그를
제11대 정세현 총장과 제12대 김도종 총장의 이·취임 봉고식이 학생회관 1층 대강당에서 지난해 12월 23일 거행됐다. 행사는 설명기도와 이임 총장 이임사, 신임총장 약력보고, 신명국 이사장의 총장 임명사, 교기전달 및 신임총장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본 행사에는 제11대 정세현 총장, 제12대 김도종 총장, 남궁성 원불교 교정
쓰윽쓰윽, 계속해서 그어지는 빨간 줄. 후배의 기사를 교정해주고 있다. 이곳저곳 고치다보니 원고는 피바다를 이뤘다. 후배 녀석, 이걸 고치려면 고생 좀 할 것 같다. 후배들의 기사를 교정하다보면 가끔 수습기자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1년 하고도 반년 정도이니 그렇게 오래 전 일은 아니다. 그때는 교정을 받는 입장이었다. 작년 3월 <기자수첩>
우리대학 RIC 사업단 센터장으로 있는 이충훈 교수(반도체디스플레이학부)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부장관상을 수여받았다. 표창 수여식은 지난 3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뤄졌다. 이번 표창은 이 교수가 그동안 이뤄낸 업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지역산업진흥사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식, 2부는
제6회 후마니타스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학생지원관 6층 첨단스튜디오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후마니타스 장학 시험은 총 176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일반계열 독서시험 부문 대상은 도향원 씨(국어국문학과), 의·약학계열 독서시험 부문 대상은 진보람 씨(한약학과)가 차지했다. 또한 일반계열 독서논술 부문 대상은 이신호(역사교육과), 강다은 씨(국어
우리대학 제12대 총장에 김도종 교수(철학과)가 선임됐다. 지난 21일 원광학원 이사회는 김도종 교수를 우리대학 제12대 총장으로 최종 선임 의결했으 며, 선임된 김도종 차기 총장은 교육부 보고 절차를 거쳐 내달 23일에 취임할 예정이다. 김도종 교수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 공개토론회에서 학령인구의 감소, 대학재정의 약화, 대학교육방식의 변화
지난주 2015학년도 각급 학생회장·학생자치기구 선거 및 개표가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유난히 갈등이 많았습니다. 선거관리위원장이 연락 두절되고 12일부터 이뤄져야 할 개표가 하루 늦어졌으며 총여학생회 선출이 찬성표 미달로 인해 재선거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후보자 간의 갈등은 선거가 끝난 후에도 계속됐습니다. 여파가 상당했던 이번 선거,
우리대학 학생자치기구에 대한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번 2015년 학생자치기구 선거기간 동안 SNS에는 학생자치기구와 관련한 각종 폭로가 이어졌다. 여기에 각 단대회장, 중앙운영위원, 지난 6·4 지방선거 후보자 등이 끼어들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여기서 이름이 거론된 이들은 나름의 해명을 내놓으며 '너는 깨끗하냐'는 식의 반박을
학생회관 앞에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가래떡 나눔 행사가 지난 1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이뤄졌다. 학생복지위원회 주최 하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래떡을 비롯해 다양한 농산품이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농산품들은 모두 사회적 기업에서 구매했고 가래떡도 농민에게 직접 구입한 쌀로 만들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상인 학생복지위원장(식
제12대 총장 선임을 위한 '총장 후보자 공개토론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마련됐다. 토론회는 숭산기념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29일에 1·2차 토론회, 30일에 3차 토론회 및 후보자 평가표 제출이 이뤄졌다. 평가표를 제출할 수 있는 자격은 계약직 교수·교직원을 제외한 정년보장 교수·교직
2014년 청년 창업 로드쇼 'W'가 오는 15일 개최된다. 북춤, 레이저 쇼 공연을 비롯해 '청년창업 CEO 토크 콘서트', 'CEO 강연' 등이 준비될 예정이며, 행사는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본 행사는 오프닝 공연, 축사,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발표, 청년창업 토크 콘서트 순으로 이뤄지며 '장미여관'의 공연으
청년창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업생존율을 높이기 취지로 마련된 '익산시 1인 창조기업 및 창업활성화 간담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익산시, 전라북도 중소기업청, 우리대학 이성전 부총장(원불교학과 교수), 김용갑 창업지원단장(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우리대학에 입주한 1인 창조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청년창업의 전반적인
취업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업지원팀 취업 상담 교수, 그리고 대학토론배틀 지도 교수로도 널리 알려진 이윤선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편집자 학생들의 취업을 도와주고 계신데요. 지금이 자리에 있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북기계공고를 졸업했습니다. 기계과 밀링파트를 전공으로 했었죠. 고등학교
지난 2일 오후 5시 총장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 최종 후보자는 김도종 교수(철학과), 박성태 교수(경영학부), 이강래 교수(경영학부),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 이성전 부총장(원불교학과 교수) 등(이상 가나다 순)이다. 우리대학의 차기 총장 선출 과정을 살펴보면 15인의 총장후보자평가위원회를 조직한 후 위원회에서 '총장후보자평가기간'동안 후보자들을
산학협력단과 (주)원광허브 간 기술이전 체결식이 지난달 29일 약학대학 1층 세미나실에서 이뤄졌다. 체결식에는 정동운 산학협력단장, 한병인 (주)원광허브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자리했다. (주)원광허브에 이전되는 기술은 '소맥엽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과민면역반응의 예방 및 개선용 조성물'을 포함한 2건이다. 이 기술은 약학대 이영미 교수(한
박상인 학생복지위원장(식품영양학과 4년)이 삭발시위를 강행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최저임금 보장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집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경 우리대학 남문 인근 횡단보도 앞에서 이뤄졌다. 시위는 약 30분간 진행됐다. 박태랑 부총학생회장(정치행정언론학부 4년), 강유신 경영대회장(경영학부 4년), 김영우 인문대회장(독어독문학과 4년)을 포함해
평소 캠퍼스 매거진 <대학내일>을 즐겨 읽는다. 그중에서도 THINK 섹션을 좋아하는데 이번 호(708호) THINK 섹션에 실린 에세이는 상당히 흥미로웠다. 주제는 '제로섬의 법칙'. 필자는 '개인의 운은 총량이 정해져 있어 행운과 불행의 양을 합치면 제로가 되지 않을까'라는 의문으로 글을 시작한다. 그 후 그간의 경험을 '행운'과
제12대 총장 선출을 위한 총장 후보자 접수가 오늘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희망자는 ▲총장후보지원서 ▲경력진술서 ▲대학경영기획서 ▲보조원 등록신청서를 포함한 7개 제출서류를 지참해 대학본부 3층 원광학원 법인사무처로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 등록 조건으로 교내 인사의 경우 교수 경력 10년 이상인 자여야만 하며, 교외 인사의 경우 ▲정부 고위 공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학생은 교내장학금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주장이 학생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장학금 신청 여부가 교내장학금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주장이 확산된 배경에는 박맹수 전 학생복지처장(원불교학과 교수)의 게시글이 있다. 박맹수 전 학생복지처장은 지난해 12월 초, 봉황사랑방에 '2
저는 강의식 수업이 좋아요. 조별 과제마저 없다면 금상첨화죠. 왜 조별 과제를 싫어하냐고요? 조별 과제를 해보셨다면 쉽게 공감하실 겁니다. 조별 과제는 구성원에 따라 운명이 좌우되니까요. 구성원 모두가 과제에 열심히 참여한다면 좋겠지만 그중에는 각자 분담한 과제를 잊고 있다가 늦게 참여하는 학생, 과제 완성도가 심히 떨어지는 학생들도 있으니까요. 이런 이유